‘박근혜 퇴진의 날’ 6차 촛불집회… 서울 등 지역별 어떻게 진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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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의 날’ 6차 촛불집회… 서울 등 지역별 어떻게 진행될까

  • 승인 2016-12-02 15:0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가 불발되면서 내일(3일) 6차 촛불집회는 서울등 전국 곳곳에서 그 열기가 불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진보진영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를 개최한다.

본 집회에 앞서 이날 별도로 진행하는 ‘국정농단 공범 새누리당 규탄 시민대회’의 경우 2시부터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2시 새누리당사를 시작으로 전경련, 여의도역으로 행진이 진행된다. 행진을 마치게 되는 오후 4시엔 광화문에서 촛불집회가 이어지겠다.

이번 6차 촛불집회의 행진 일정은 오후 4시와 저녁 7시로 두 차례 예정돼 있다. 4시 행사에는 청운동길·효자동길, 삼청동길을 거쳐 세 방향으로 이동한 뒤 청와대를 에워싸는 경로로 사전 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주최 측은 청와대에서 약 100m 떨어진 청와대 분수대를 지나는 경로도 신고하면서 이례적으로 가장 가까운 곳을 행진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이후 오후 6시엔 광화문 광장에서 본대회가 시작되고 저녁 7시부터는 종로와 서대문 등 6~7개 경로를 통해 행진을 할 것으로 주최 측은 밝혔다.

▲ /사진출처=연합뉴스
▲ /사진출처=연합뉴스

▲ /사진출처=부산·대전 운동본부
▲ /사진출처=부산·대전 운동본부

서울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부산은 이날 ‘5차 부산 시국대회’를 연다. 퇴진운동은 기존보다 1시간 30분 앞당겨진 6시에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늘 것이라는 예측이다.

대전의 경우엔 3일 ‘3차 대전 10만 시국대회’를 개최한다.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오후 5시부터 퇴진운동이 펼쳐진다. 이어 4일엔 방송인 김제동이 방문해 촛불집회를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 /사진출처=광주 시민운동본부·울산시민행동
▲ /사진출처=광주 시민운동본부·울산시민행동

광주의 경우도 3일 오후 6시부터 ‘박근혜 퇴진 6차 시국촛불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정책 폐기’를 외치며 금남로 주변을 행진키로 했다.

울산은 이날 ‘4차 울산 시민대회’를 삼산 롯데백화점 앞에서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지역 곳곳에서도 촛불집회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전국 약 190만명(집회측 추산)의 시민이 촛불 집회에 참여한 가운데 오는 촛불집회에서 지난 집회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모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3일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집회 참여시에는 따뜻한 옷차림으로 외출하는 것이 좋겠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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