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머-아재개그] 세종대왕이 미 대륙의 이름을 짓다
세종대왕과 미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는 15세기 사람이었다.
콜럼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하고 그 땅의 이름을 짓지 못하여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 ‘조선의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지었다’는 소문을 듣고 이름도 잘 지을 것이라고 믿어 세종대왕을 찾았다.
“상감마마, 저는 서양의 코라는 성을 가진 백성이온데, 얼마 전에 대륙을 하나 발견했으나 아직 이름을 짓지 못했나이다. 원컨대 이름을 하나 지어주소서” 하고 청했다.
세종대왕이 보니 눈은 노랗고 코는 뾰쪽한 것으로 보아 오랑캐가 분명했다. 그래서 힘도 안들이고 하는 말이 “아무렇게나 하라”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콜럼버스 감격하여 “예 ‘아메리카’로 짓겠습니다. 그런데 그 아메리카 위쪽에 호수가 많고 땅이 넓으며 비옥한 곳이 있는데 무어라고 지을까요?” 하고 다시 물었다. 이에 대왕은 “그곳의 백성은 어질던가?” “예, 지극히 어질더이다.”
“그러면 내 훈민정음의 첫 자들을 따서 ‘가나다’로 지어라.”
“예, 그렇게 하겠사온대, 그 위쪽 눈 덮인 넓은 땅은 뭐라고 할까요?”
“자고로 호지(胡地)에 무화초(無花草)라 즉 ‘오랑캐 땅에는 화초가 없다’고 하였으니 알아서 기라.”
“예, 아라스카 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저가 대륙을 발견하느라 빚을 좀 저서 땅을 조금 팔아야 하겠습니다.” 하고 미 대륙 아래쪽을 가리켰다. 그러나 대왕은 그 쪽은 보지 않은 채 “몇 식구나 먹여 살리려고?” 하였다.
그래서 그 땅을 멕시코라고 이름 짓고 나서 “아니올시다. 이곳을 조금 팔렵니다.”
대왕은 그가 가리키는 곳을 보자 너무 작아서 “그 정도는 파나 마나다”하여 파나마가 생겼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6d/55255.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