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촛불집회’ 비판…알고보니 이재명 성남시장·문재인 전 대표까지 디스를?

  • 핫클릭
  • 사회이슈

윤창중 ‘촛불집회’ 비판…알고보니 이재명 성남시장·문재인 전 대표까지 디스를?

  • 승인 2016-12-03 16:19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출처=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블로그 동영상 캡쳐 화면
▲ /사진출처=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블로그 동영상 캡쳐 화면

3일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이재명 성남시장과 문재인 전 대표까지 수위 높게 비판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자신의 블로그에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대통령 탄핵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못 지키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촛불집회에 참석한 26만여명을 150만명 또는 190만명까지 확대 할 수 있냐”며 “언론도 똑같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창중 전 대변인은 화살을 이재명 성남시장에 돌렸다.

윤 전 대변인은 “대한민국에서 웃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성남시장 이재명의 지지도가 문재인을 추격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이래도 되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성남시민들을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시장으로 뽑고 있냐”고 말한 뒤 “시장이 시정은 안보고 촛불시위 나가서 연설하고 선동하고 있는데 성남 시민들은 뭐하고 있는거냐”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이 얼굴이 펴져가지고 ‘국민들이 새누리당 일부가 탄핵을 거부한다면 국민들의 총구가 거부세력에게 옮겨갈 것’ 이게 할 소리냐”며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느냐”고 쏴붙이기도 했다.

또 보수세력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윤 전 대변인은 “보수파 시민을 보면 가엽기도 하고 측은한 마음이 들때도 있다”며 “하지만 화가 난다. 이제는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들은 “(청)와대가 급하긴 했구나. 윤창중까지 나온거 보니”, “뻔뻔스러운 건 기본이고 어떻게 사람들 앞에 나올 생각을?”, “빤쓰 윤창중 선생 오셨네”, “성추행 꼬리표가 창피하지도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한편 윤 전 대변인은 지난 2013년 5월 박 대통령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중 워싱턴DC에서 주미 한국대사관 인턴으로 일하던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는 곧바로 직권면직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혼추족' 10년, 명절 공식 깨지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하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그렇다면 '혼자 보내는 추석'은 어떨까. 어느덧 '혼추족'이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다. 가족 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절 디톡스'를 하거나, 짧은 연휴 동안 호캉스를 떠나는 등 '마이크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2026 설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44.7%)'이 '고향(본가) 방문(33.6%)'을 앞질러 1위..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