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이재용 ‘국민연금 만남, 삼성? 국가? 개인 이재용? 누구를 위해 만난거냐’ 질문에…

  • 핫클릭
  • 사회이슈

[청문회] 이재용 ‘국민연금 만남, 삼성? 국가? 개인 이재용? 누구를 위해 만난거냐’ 질문에…

  • 승인 2016-12-06 14:31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6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재벌총수 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삼성전자)·정몽구(현대차)·최태원(SK)·구본무(LG)·신동빈(롯데)·김승연(한화)·조양호(한진)·손경식(CJ) 회장·허창수(GS)등 등이 소환 돼 박근혜 정부에 대한 자금출연 등을 놓고 여야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를 받았다.


-다음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의원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질의와 답변.

박영선 의원 : “아버님의 건강상태 어떠십니까”

이재용 부회장 : “바른 회복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의원 : "28살이던 60억을 받았죠? 지금 재산 얼마냐"

이재용 부회장 : "숫자는 기억못한다"

박영선 의원 : "8조라고 이야기 한다. 증여세 상속세 얼마나 냈냐"

이재용 부회장 : “정확한 액수는 모르겠다"

박영선 의원 : “16억 내셨다”

박영선 의원: “아버지에게 60억받고 16억 내고 8조의 재산을 일궜다. 8조가 만들어내는 동안 어떤일이 있었나. 헐값매각 편법인수, 편법 증여, 드디어 국민연금에까지 손을 댔다. 국민연금 회장 왜 만났나"

이재용 부회장 : "합병논의 당시 국민연금측에서 보자는 요청이 있어서 실무자들과 봤다"

박영선 의원 : "증인은 장관도 만나지 않았다. 국민연금 실무자를 만났다 하는데 직책이 무었이었나"

이재용 부회장 :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박영선 의원 : “삼성물산 주식 갖고 있었나”

이재용 부회장: “주식은 개인적으로 갖고 있지 않았다.

박영선 의원 : “국민연금이 합병 비율 조절해달라고 했지요?”

이재용 부회장 : 합병비율이 얘기가 분명히 나왔었고요, 여러 안건 중에 하나였고, 저에게는 주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산업, 주주친화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런 질문을..

박영선 의원 : 그래서 합병 비율을 조정하기가 힘들다. 왜? 제일모직 주주들의 배임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답변 하셨죠?

이재용 부회장 : 아마 의원님이 더 잘 아실것 같고, 제가 얘기를 듣기로는 당시 당시 합병 비율이라는것이 임의로 조정할수 있는게아니라 정해져 있는걸로 들었다.

박영선 의원 : “자 개인 이해당사자로서 국민연금을 만난 것입니다. 그렇죠? 아무런 직책이 없습니다. 아무런 직책없이 개인 이해 당사자로서 누구를 위해 만났냐. 삼성, 국가, 개인 이재용을 위해서?”

이재용 부회장 :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서 국민연금이 삼성전자 최대 주주로 있다.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국민연금의 제일 많은 투자가 저희 회사 계열사에 되어있고, 또 가장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

박영선 의원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에게 : “삼성 찬성해달라는 압력전화 받은적 있나?“

주진형 전 한투증권 대표이사: “있다”

박영선 의원: “삼성이 본인의 승계에 이용하고 있는 그 현장을 참고인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삼성은 왜 이렇게 협박을 합니까?”

이재용 부회장 : “제 승계나 이런 쪽과는 관계가 없고제가 모자랐다고 꾸짖어 주시라. 저희 삼성계열사들의 국민연금에 투자를 해주셔서 지금 제일 투자자고 제일 큰 투자를 받고 있다. 그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열심히 뛴 것 같다. 저희가 입장표명은 합병의 타당성이라던지 그런 제가 한화 증권의 세부상황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쪽으로 하시는 거는 조금 한번 재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대병원 소관부처 교육부→복지부, 필수의료 핵심 기대와 중증암 우려
  3.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4.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5.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1.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2.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3. 대전지법원장 오영표·가정법원장 김정민 판사…대법원 새해 인사
  4.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5.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