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실시간] 황영철, 이재용에 “이보세요~”라며 책상 두드려… “최순실 장유라에 돈 지위 누가했냐”

  • 핫클릭
  • 사회이슈

[청문회 실시간] 황영철, 이재용에 “이보세요~”라며 책상 두드려… “최순실 장유라에 돈 지위 누가했냐”

  • 승인 2016-12-06 16:14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황영철 국회의원과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 사진=연합뉴스
▲ 황영철 국회의원과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 사진=연합뉴스

황영철(강원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새누리당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누구를 통해 돈을 전달했냐”며 책상을 치는 일이 벌어졌다.

6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1차 청문회 오후질의에서 황영철 의원의 강도 높은 질문이 이어졌다.

황 의원은 이 부회장에게 “삼성이 국내에 있는 여러 가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관련된 모든 내용들에 대해 잘 정리하고 있을 것 아니냐. 정윤회와 최순실의 관계를 알고있었을 것”이라며 “최순실 언제부터 알게되었나”며 재차 질문을 던졌다.

이 부회장은 “정확히 언제들었는지 기억을 못하겠고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황영철 의원은 “이해가 안된다. 최순실은 대한민국 국정을 농단한 사람이다. 대통령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권력을 누렸다고 알려지고 있다”며 “삼성에서는 (최순실과)이와 연결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재용이 최순실을 알았던 시점을 모른다고 하면 국민들이 이해하겠냐”며 소리쳤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기업이 가맹단체를 통해 지원하는게 맞나, 아니면 개인에게 직접 지원하는게 맞나”라고 물었고 이 부회장은 “가맹단체 통해서..”라고 답했다.

황 의원은 “(하지만) 삼성은 그렇게 안했다. 승마협회 통하지 않고 최순실 정유라에게 직접 지원을 한 것이다. 직접적인 결정, 누가지위했나”라고 물었다.

이 부회장은 “보고받았는데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다 들었다. 자발적으로 한건 아니다. 저희가 지원과정에서 부적절하게...”라고 말끝을 흐리자 황의원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황영철 의원은 “이재용 증인, 국민들이 이런모습 보고싶은거 아니다. 누굴통해 이런결정 내렸나”며 따져 물었다. 이 부회장이 대답을 머뭇거리자 황 의원은 “이보세요~”라며 책상을 여러번 두드리며 “적어도 이 사태를 어떤지 알고나왔을거 아니냐. 누굽니까?”라고 소리높였다.

황 의원은 질의 마이크가 꺼진 상태에서 “이 부회장이 이부분을 대답해야 국정조사가 풀릴수 있다”며 “그러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반드시 대답을 들어야겠다”고 흥분했지만 여전히 이재용 부회장은 검찰조사를 들먹일 뿐 대답을 회피하는데 바빴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혼추족' 10년, 명절 공식 깨지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하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그렇다면 '혼자 보내는 추석'은 어떨까. 어느덧 '혼추족'이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다. 가족 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절 디톡스'를 하거나, 짧은 연휴 동안 호캉스를 떠나는 등 '마이크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2026 설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44.7%)'이 '고향(본가) 방문(33.6%)'을 앞질러 1위..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