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장모 집으로 '피신'?… 청문회 불출석 '꼼수' 꼬리 잡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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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장모 집으로 '피신'?… 청문회 불출석 '꼼수' 꼬리 잡힐까

  • 승인 2016-12-06 17:3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우병우 전 민정수석 /사진출처=연합뉴스
▲ 우병우 전 민정수석 /사진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이 6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소환을 위해 국조특위 차위에서 조취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도 의원은 이날 “긴급제안 하나 하겠다. 기자들에 의하면 우병우가 김장자(우 전 민전수석 장모) 집에 있다고 한다”며 “동행명령권 의결을 요구한다면 현장에서 (우병우를) 데려올 수 있다. 국조특위 차위에서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위원장님께 요구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들이 집이 내다보이는 김장자 집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12시 10분께 50대 후반의 사람이 기자들 보고 나가라고 해서 대기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채택된 증인은 청문회 당일 불출석시 동행 명령장을 발부했다”며 “핵심증인인 우병우 증인이 청문회 사실상 거부한 형태로 보고가 있기 때문에 지난 토요일 우병우 증인 자택에도 국회 입법조사관이 재출석 요구를 전달하려고 노력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도의원 내용 사실이냐”고 반문한 뒤 “그렇다면 핵심증인인 우병우 수석의 거소 확인을 위해 국회 입법조사관이 우 수석의 장모 김장자 집에 가서 거소 확인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 A’는 우병우 전 수석이 의도적으로 장모 김 모 씨와 함게 국정조사를 피하기 위해 잠적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 전 수석의 인척은 "우 전 수석이 오랫동안 행방불명 상태라 어디 머물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고 해당 매체는 밝힌 바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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