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3차 청문회] 대통령 ‘멍자국’ 필러 의혹에 의무실장마저 ‘난몰랑~’… 김영재는 오락가락 진술

  • 핫클릭
  • 사회이슈

[최순실 3차 청문회] 대통령 ‘멍자국’ 필러 의혹에 의무실장마저 ‘난몰랑~’… 김영재는 오락가락 진술

  • 승인 2016-12-14 17:51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김영재의원 원장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김영재의원 원장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최순실의 단골 의사로 해외진출 등의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성형외과 의원이 “박대통령의 안면시술을 한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14일 진행된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김영재 원장은 박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후 수색이 한창일때 멍자국이 뚜렷한 모습의 사진을 보며 “필러같다”라고 했지만 이후에는 “잘모르겠다”고 말하며 말 바꾸기를 반복했다.

김영재 원장 이외에도 박대통령의 턱밑 멍자국을 보면서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신보라 간호장교도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당시 박대통령은 멍든 모습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으며 4일후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 자리에도 멍이 남아 있었다.

김영재 원장은 박대통령과는 2014년 2월에 처음 봤다며 세월호 당일에는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대통령 주치의 모르게 청와대를 다섯차례 이상 방문해 진료를 해온 사실은 시인했지만 “안면수술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출석한 증인들이 하나같이 ‘모르쇠’로 일관하자 위원들은 “그럼 누가 시술했다는 거냐. 유령이 시술했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도 “한두번이 아니다. 장기간에 걸쳐서 이런 시술을 했는데, 의무실장, 간호사도 모른다. 이게 대통령 안위를 걱정하는 거냐”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특위 위원들의 분통에도 김영재 원장 등 대부분의 증인들이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3. 홍성군, 월산상가 '상다리 펴는 날' 개최
  4.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5.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1. 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2. "받아줄 병원 없다"… 대전서 출산 임박 산모 구급차 출산·부산 원정 이송
  3. 따뜻한 지역사회의 힘으로 맺은 ‘백년가약식’
  4.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5. 대전 70세 어르신 버스비 지원 축소, 없던 일로… '무제한' 유지

헤드라인 뉴스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