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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결혼한 신혼 부부 내외가 남편의 직장 근처에 셋방을 얻어 살림을 차렸다.
남편은 매일 점심시간에는 어김없이 집에 와서 점심을 먹기로 아내와 약속을 했다. 아내는 그 시간에 맞춰 정성 들여 점심 준비를 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차려놓은 점심에는 관심이 없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내를 벗겨 놓고 그 짓만 하고 직장으로 돌아갔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이 돌아올 시간에 맞추어 아파트의 계단 난간에서 미끄럼을 탔다. 이 괴상한 아내의 행동을 보고 남편은 다그쳐 물었다.
“여보! 당신 지금 뭣하고 있소. 어린애도 아닌데 대낮에 미끄럼을 타다니… 쯧쯧”
“나 지금 당신의 점심을 데우고 있는 중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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