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왜 나한테 물어보냐” 얼굴에 철판… 네티즌 “광화문 광장에 1시간만 세워놓으면…”

  • 핫클릭
  • 사회이슈

최순실 “왜 나한테 물어보냐” 얼굴에 철판… 네티즌 “광화문 광장에 1시간만 세워놓으면…”

  • 승인 2017-01-16 13:4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사건 5차 변론에 출석,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
▲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사건 5차 변론에 출석,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

1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5차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순실이 억울하다는 항변과 함께 김기춘은 여전히 모른다고 일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소추위원단측이 최씨에게 박대통령과 문화 융성에 대해 논의한 녹취록을 제시하자 최씨는 의도적인 질문이라며 “국정을 대통령이랑 상의해서 이끌어가는 식으로 (질문)하는데 단순 의견만 피력했지 전체를 끌어갈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말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또 정유라의 초등학교 친구네로 알려진 KD코퍼레이션이 대기업에 납품할수 있게 부탁했느냐는 물음에는 “대기업에 납품하게 해달라고까지는 안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K스포츠재단에 대한 문체부의 예산지원에 대한 질문에서는 “왜 나한테 물어보냐, 증거가 있느냐”고 되묻기까지 했다.

김기춘과의 관계는 끝까지 모르쇠로 답했다. 국회측 변호사가 “차은택 감독에게 김기춘을 만나보라고 한 적 있나”라고 묻자 최씨는 “그런 적 없다. 김기춘 자체를 모른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에게 차은택과 김기춘을 만나게 하는게 좋겠다고 한적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누리꾼들은 최순실의 이런 불성실한 태도에 분노를 표출했다. “청문회 나온 애들이 누굴보고 배웠겠나”, 법을 엄마나 우습게 보면 저런 행동을 하냐“, ”이럴때보면 고문이 필요한 것 같기도“, ”김기춘이 살아돌아디는한 이꼴 계속될듯“, “옛날에 왜 주리를 틀었는지 알겠다“, ”광화문 관장에 1시간만 경찰 보호없이 세워나라. 국민들이 바른말 나오게 할테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씨는 이날 청와대 출입은 시인했다. 출입 목적에 대해 ‘대통령의 개인적 일을 도와주기 위해 들어갔다’고 했지만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또 대통령 연설문에 대해서는 사전에 받아봤다고 증언한 뒤 “다른것은 관심도 없고 연설문의 감성적인 표현같은 것만 봤다”고 답했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3. 홍성군, 월산상가 '상다리 펴는 날' 개최
  4.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5.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1. 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2. "받아줄 병원 없다"… 대전서 출산 임박 산모 구급차 출산·부산 원정 이송
  3. 따뜻한 지역사회의 힘으로 맺은 ‘백년가약식’
  4.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5. 대전 70세 어르신 버스비 지원 축소, 없던 일로… '무제한' 유지

헤드라인 뉴스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