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러운 잠’ 해명, “표창원이 작품 골랐다? 비판 존중하고 다른입장 인정하지만…”

  • 핫클릭
  • 사회이슈

표창원 ‘더러운 잠’ 해명, “표창원이 작품 골랐다? 비판 존중하고 다른입장 인정하지만…”

  • 승인 2017-01-24 14:32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표창원 의원 트위터 캡처.
▲ 표창원 의원 트위터 캡처.
▲ 곧,BYE!展 '더러운 잠'
▲ 곧,BYE!展 '더러운 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국풍자 전시회(곧, BYE! 展)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더러운 잠’이 논란이 일자 사실관계 및 입장을 내놨다.

표 의원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판을 존중하고 다른 입장을 인정하지만 허위사실이나 사실왜곡에 기반한 정치공세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먼저 국회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지향하는 작가 모임의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블랙리스트 사태와 국정농단에 분노한 예술가들이 국회에서 시국을 풍자하는 전시회를 열고싶다며 장소대관을 위해 도움을 달라는 요청이 의원실로 왔었다“며 ”도움을 주는게 맞다고 판단해 국회 사무처에 전시공간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사무처에서‘ 정쟁의 여지가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고, 작가회의에서는 ‘정쟁의 대상 이난 풍자라는 예술 장르, 국회라는 민의의 대변장에서 금지해선 안된다’는 입장이었다”며 “(전) 전례가 없지만 시국의 특성과 헌법을 수호해야 할 국회에서 예술에 대한 시전검열이나 금지를 해서는 안되지 않느냐고 설득해 전시회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모든 준비와 기획등은 작가회의에서 주관했고 어떠한 정치인도 개입하지 않았음을 밝히며 일부 여당 및 친여당 정치인의 ‘표창원이 작품을 골랐다’는 주장은 명백한 하위사실임을 강조했다.

한편, 문제가 됐던 ‘더러운 잠’은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해 나체여성을 박대통령으로, 흑인 하녀를 최순실 표현했다. 또 인물 뒤 배경으로 침몰하고 있는 세월호 모습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초상과 ‘사드(THAAD)’라고 적힌 미사일도 그려넣으며 박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새누리당은 “정도를 넘어선 행위는 분노를 부치기는 선동이고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인격살인 행위”라며 발끈했으며, 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도 “대단히 민망하고 유감스런 일”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3. 홍성군, 월산상가 '상다리 펴는 날' 개최
  4.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5.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1. 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2. "받아줄 병원 없다"… 대전서 출산 임박 산모 구급차 출산·부산 원정 이송
  3. 따뜻한 지역사회의 힘으로 맺은 ‘백년가약식’
  4.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5. 대전 70세 어르신 버스비 지원 축소, 없던 일로… '무제한' 유지

헤드라인 뉴스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