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 벗어난 박원순… 안희정·이재명, 누구에게 힘 실어줄까?

  • 핫클릭
  • 사회이슈

‘잠룡’ 벗어난 박원순… 안희정·이재명, 누구에게 힘 실어줄까?

  • 승인 2017-01-26 11:23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 캡쳐
▲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 캡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권의 꿈을 접었다. 그동안 박 시장은 지도부의 경선일정 진행에 반발 야권 공동정부 구성 및 공동 경선을 요구해 왔지만 의견이 받아드려지지 않은 것에 대한 것과 지지율 정체에 대선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10시 40분 기자회견을 통해 박 시장은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 정권교체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민 속으로 들어가 서울시정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의 대선 불출마로 야권의 대선경쟁 구도에 변화가 예고된다. 한 발 뺀 박 시장의 힘이 어디로 쏠릴 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박 시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의 대선출마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당시 박 시장은 “시대를 교체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안희정 지사님, 첫 번째 노동자 대통령이 되겠다는 이재명 시장님의 대선출마선언 잘 들었습니다. 할 말은 하는 혁신경쟁을 통해 꼭 국민의 삶을 바꿉시다. 함께해야 이깁니다. 우린 드림팀입니다”라고 언급했다.

박 시장이 더민주당원으로 정권교체에 전념할 것이라고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듯이 안희정 지사나 이재명 시장과 함께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박원순 시장과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이 야권 공동정부 수립을 함께 제안한 것에 대해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아직 때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한 것은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기도 하다.

‘잠룡’에서 이제 캐스팅보트가 될 박원순의 드림팀 구성이 앞으로 어떻게 재편될지 자못 궁금해진다.

김은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1.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2.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3.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4.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