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우 ‘막말쇼’는 오늘도 화려했다… ‘섞어찌개' 발언부터 재판관 질문 지적까지

  • 핫클릭
  • 사회이슈

김평우 ‘막말쇼’는 오늘도 화려했다… ‘섞어찌개' 발언부터 재판관 질문 지적까지

  • 승인 2017-02-22 16:54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탄핵심판 16차 변론이 열린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한 김평우 전 변협 회장이 대심판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 탄핵심판 16차 변론이 열린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한 김평우 전 변협 회장이 대심판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김평우는 진짜 숨겨진 X맨일까’

2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가 원색적인 단어들을 써가며 탄핵소추를 비난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1시간 넘게 얻은 발언기회에서 “국회가 뇌물, 직권남용, 강요죄 등 동서고금에 없는 섞어찌개 범죄를 만들어 탄핵소추를 했다”며 한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이 사건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사건이다. (재판관) 9명 전원 이름으로 판결 선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러면 우리나라 어떻게 되겠는가. 내란 상태로 들어간다”며 “탄핵심판을 국민에게 맡기면 서울 아스팔트길이 촛불-태극기집회가 충돌해 피와 눈물로 덮일 것”이라며 궤변을 늘어놨다.

이뿐만 아니라 김 변호사는 탄핵심판 주심 강일원 재판관에게도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강 재판관이 증인신문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데 분석해봤더니 주로 대통령 측 증인에게 묻고 국회 증인에는 질문을 별로 안한다“며 “과한 것 아니냐"며 몰아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러한 행동은 탄핵심판 최종 결론을 내릴 재판관들을 자극한 꼴이 됐다.

한편, 누리꾼들은 김평우 변호사의 ‘막말’에 할말을 잃은 분위기다. SNS에는 "대한민국 사법부 체계를 무시하는 쓰레기“, ”이건 뭐 코미디도 아니고 재판관님들이 수고 많으십니다”, “변호인들을 정산인으로 보는 국민들이 잘못”, “변호인단 세무조사 받아야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등의 분노의 댓글이 달렸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신세계, 가정의 달 맞이 푸드트럭 '부릉부릉'
  2. 대전 괴정동 옛 예지중고 건물서 불… 15분 만에 진화
  3. 재선 도전 김태흠 충남도지사, "4년 동안 성과, 도민들이 판단할 것"
  4.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 대전 헤레디움 '이봉 랑베르: 예술가의 곁에서'展
  1. 대전과학기술대, 지역 스포츠·헬스케어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식
  2. 대전 검정고시 891명 합격… 초등 합격률 98%
  3.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4.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5. 한밭새마을금고, 어버이날 특식 지원 활동 후원

헤드라인 뉴스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대표이사 안광헌)이 7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7일 오전 10시께 서산시 동문동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길을 건너던 80대 보행자가 시내버스 차량에 치여 관내 중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관계기관은 사고 운전자 진술과 CCTV,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 발생 이후 서산지역사회에서는 터미널..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캐릭터가 대전에 자리한 국립중앙과학관에 모여 비밀 신입 요원을 모집한다. 하반기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 개관에 앞서 국민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6~17일 과학관 사이언스터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과학 축제 '초능력 히어로 박람회: 비밀 아카데미 신입 요원 모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창의나래관에 선보이는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비밀 요원을 모집하고 훈련시킨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관람객은 초능력과..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회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것을 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한 가운데, 이미 개최가 합의된 논의의 장에 집단 불참한 것은 사실상 공청회를 무력화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추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인식에서다. 특히 공청회 자체가 법안 처리의 분수령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국회 논의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43개 전국·세종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는 8일 오전 '행정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