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탄핵 점화, 야당 ‘특검연장 불허’ 단죄한다… 누리꾼 "즉시 탄핵하라"

  • 핫클릭
  • 사회이슈

황교안 탄핵 점화, 야당 ‘특검연장 불허’ 단죄한다… 누리꾼 "즉시 탄핵하라"

  • 승인 2017-02-27 13:36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특검연장 불가 방침을 공식화 한 황교안 권한대행.
▲특검연장 불가 방침을 공식화 한 황교안 권한대행.

27일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공식발표한 가운데 국민의당과 민주당 등 야당은 황 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특검 연장 불허에 대한 책임을 민주당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당은 민주당이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할 것을 적극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39석이다. 탄핵안을 발의하기 위해서는 재적 의원 3분의 1인 100인 이상 의원들이 발의를 해줘야 한다"면서 민주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운데)가 2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기간 연장 불승인 방침에 대한 논의를 위한 4당 긴급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우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운데)가 2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기간 연장 불승인 방침에 대한 논의를 위한 4당 긴급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우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에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야 4당과 함께한다고 정했다. 박완주 원대 수석부대표는 의촉 직후 브리핑에서 "황 권한대행 탄핵에 대해선 모두 공감하며 이 부분에 대해 야4당이 추진하기로 했다"며 야4당 원내대표가 만나서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황대행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며 야4당 대표-원내대표 연석회담 개최를 긴급 제안했다. 심 대표는 “황 대행의 특검 연장거부는 특검의 강제해산”이라고 못박고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좁혀가는 특검수사를 막고, 비호하겠다는 노골적 사법방해다. 비록 선출되지는 않았지만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힐난했다.

바른정당은 오늘 중 의원총회를 열고 황 권한대행의 탄핵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야당의 이같은 움직임에 누리꾼들도 힘을 보냈다. “황교활을 탄핵하라”, “탄핵한표 행사하고 싶다. 대통령놀이하는 황총리 보고싶지않다”, “이럴줄 알았지만 역시나 황교활이었다”, “탄핵시켜서 연금 못받게 해야한다”등의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황교안 권한대행 측 홍권희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은 27일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요청에 대해, 오랜 고심 끝에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의 불수용 결정으로 특검은 오는 28일 공식활동을 종료하게 된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정현, 문평동 화재에 "현장 상황 철저히 확인 중"
  2. [속보]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부상자 다수 발생(영상포함)
  3. 대전중부경찰서, 개그맨 황영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4. 화재발생 업체는 엔진밸브 생산 전문기업…국가소방 총동원령
  5. 육군 32사단 장병, 해안경계작전 중 화재 발견해 대형사고 막아
  1. UST '첨단로봇' 전공 신설,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 모집
  2. 충청권 국가하천 기본계획 수립 '속도'…준설하되 생태계 정밀조사도
  3. 벌목으로 집 잃은 대전 백로 1년만에 돌아와…"서식지 기억, 지켜줘야"
  4. 최교진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지역혁신 거점돼야"
  5.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화재가 발생한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14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밸브 제작공장 쪽에서 처음 시작된 화재가 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옆 두 번째 건물까지 빠르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20일 오후 3시 40분 문평동 화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해 발생과 구조 및 진화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자동차용 밸브 제조공장으로 부상자는 당초 50명에서 더 늘어 현재 5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4명으로 중상으로 여겨지고 을지대와 건양대, 충남..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