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근혜 탄핵’ 발언 속시원한 해명… jtbc뉴스룸 시청률 1위 찍었다

  • 핫클릭
  • 사회이슈

문재인, ‘박근혜 탄핵’ 발언 속시원한 해명… jtbc뉴스룸 시청률 1위 찍었다

  • 승인 2017-02-28 10:1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승복해야된다’는 최근 발언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작년에는 혁명밖에 없다고 한 후에 (최근)승복 발언을 했다”며 말이 달라진 이유에 대해 물었다.

문 전 대표는 “탄핵 사유가 차고 넘치기 때문에 헌재가 다른결정을 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기각이든 인용이든 정치인들은 그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탄핵을 반대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탄핵 기각때 혁명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승복할것인가는 또다른 문제”라며 “기각될 경우 국민 민심하고 압도적으로 동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더 크게 분노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객관적인 예측을 말한 것이지 제가 혁명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대통령의 자진 하야설에 대해서는 “발버둥치는 추한 모습을 안 보이고 물러난다면 바람직하지만 정치적 흥정거리는 될 수 없다. 탄핵절차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전 대표가 출연한 ‘뉴스룸’ 시청률은 8.2%(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선한 의지’ 설전으로 화제가 됐던 안희정 충남지사 출연때의 시청률은 7.7%였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