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국회의원 “평균연령 70대 노변호사들이 봉숭아학당 구성한 이유는?… 농단도 여러 가지”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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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국회의원 “평균연령 70대 노변호사들이 봉숭아학당 구성한 이유는?… 농단도 여러 가지” 쓴소리

  • 승인 2017-02-28 14:55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박범계 의원 트위터 캡쳐
▲ 박범계 의원 트위터 캡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에 대한 쓴 소리를 뱉었다.

“평균 연령 70대의 이 노변호사님들이 봉숭아학당을 구성한 이유는? 참 농단도 여러 형태입니다”라고 시작된 글에는 통일된 입장조율도 거치지 않은 대리인단이 박근혜식 통치의 실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대통령 대리인들이 각자 대리로 완전 봉숭아학당입니다. 서로 먼저 발언하겠다고 난리이던데요. 압권은 이동흡 변호사가 대통령 친서라하여 박대통령 최후 진수을 낭독할 때의 분위기이죠. 적어도 이분들이 박대통령을 건건마다 영웅시하는데, 소위 친서란 걸 읽어내려가는데 그 순서의 고려나 비장함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과연 친서 맞나요? 맞다면 정기승 김평우 서석구 변호사 이분들은 사전에 대통령 친서가 낭독되는 걸 공유하지 못했다고 봐야 합니다. 이것이 박근혜식 통치의 실상입니다. 최소한, 자기 대리인들은 다 불러 통일적인 입장 조율을 하게했어야죠. 농단의 현 주소입니다.”

한편, 27일 최후 변론에서 대통령 대리인단은 최후변론을 누가 먼저 할 것인가를 두고 말다툼까지 이어지자 이정미 권하대행이 직접 나서서 “기존 참석했던 대리인부터 하라”며 순서를 정해주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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