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탄핵 전 대통령 자진하야 가능성은?…“헌재의 판단이 중요할 것”

  • 핫클릭
  • 사회이슈

‘외부자들’ 탄핵 전 대통령 자진하야 가능성은?…“헌재의 판단이 중요할 것”

  • 승인 2017-03-08 16:42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채널A '외부자들' 방송 캡쳐
▲ 채널A '외부자들' 방송 캡쳐

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직무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전 자진하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정봉주 전 의원은 “자진하야하면 탄핵소추는 중단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에 탄핵소추는 중단되지 않는다는 결론은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패널들은 ‘의견이 있는 것’, ‘결과가 나왔냐’라고 반박하자 정 전 의원은 “대통령 하야하면 사직서를 내야한다. 대통령의 실질적 임명권자는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에게 내야하는데 유권자는 추상으로 흩어져있다”며 “이에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은 국회이기 때문에 국회에 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회법 134조 2항을 들기도 했다. 국회법 134조 2항엔 ‘임명권자는 피소추자의 사직원을 접수하거나 해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이를 근거로 정 전 의원은 “사직이 될 수 없다. 결국 대통령 하야 카드와 관계없이 탄핵소추는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범계 의원은 세 가지 측면에서 자진하야 가능성을 해석했다.

박 의원은 “첫 번째는 대체로 탄핵이 결정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는데 헌법기관에서 준엄한 판단을 받는 것이 갖는 대국민적 공신력은 어마어마하다. 그것을 끝까지 피하고 싶을 것”이라며 “두 번째는 하야하게 되면 기소된 후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 연금수령이 가능하다”고 자진하야 할 경우의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세 번째는 하야카드가 주는 정치적 메시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법적인 절차는 없다”며 “하야할 경우 국회 의결로 사직처리는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일종의 ‘하야’선언인데 청와대를 떠나야 비로소 사실 행위로서의 사임이 인정되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그런 경우에 헌재가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야를 한다면) 이 경우는 심판을 할 정도로 사건이 성숙돼있고 청와대를 나간다 하더라도 후대를 위해 법적인 측면을 위해서라도 헌재가 심판을 할 이익이 남아있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도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다가도 “그러나 이것이 실제로 진행이 될지는 모르는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조훈희 기자

▲ 채널A '외부자들' 방송 캡쳐
▲ 채널A '외부자들' 방송 캡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도심 실내정원 확대 나선다
  2. 대전 설명절 온정 나눔 행사 열려
  3.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4.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 행정자치위 소관으로
  5.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1.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혹한기 봉화댐 건설 현장점검 실시
  2. 꿈돌이라면 흥행, '통큰 나눔으로'
  3. 대전시 '2026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연다
  4. [단독인터뷰] 넬슨신 "대전은 꿈을 키워 온 도시…애니메이션 박물관 이전 추진
  5.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국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여론이 두 동강 날 위기에 처했다. 입법부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애드벌룬을 띄우면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지방정부를 차지한 국민의힘은 조건부이긴 하지만 반대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대전·충남 통합을 위한 골든타임 속에 이처럼 양분된 지역 여론이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는지 주목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2월 국회를 민생국회 개혁국회로 만들겠다"면서 "행정통합특별법안 등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과 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중 9명에 대한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대전교육청·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응소 아동 중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예비 신입생은 대전 3명, 충남 6명이다. 대전은 각각 동부 1명·서부 2명이며 충남 6명은 천안·아산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이다. 초등학교와 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의 소재와 안전 파악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보호자 면담과 학교 방문 요청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소재와 안전 확인이 어렵거나 불분명한 아동에 대해선 경찰 수사 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이 몇 년 새 고공행진하면서 대전 외식업계 물가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김이 필수로 들어가는 김밥부터 백반집까지 가격 인상을 고심할 정도로 급격하게 오르며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월 30일 기준 133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2024년보다 33% 올랐다.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10장에 1000원으로, 1장당 100원에 머물렀는데 지속적인 인상세를 거듭하면서 올해 1330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2021년부터 2025년 가격 중 최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