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김동성과 같이 살았다”… 끝나지 않은 ‘자기야 저주’?

  • 핫클릭
  • 사회이슈

장시호 “김동성과 같이 살았다”… 끝나지 않은 ‘자기야 저주’?

  • 승인 2017-03-10 18:11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장시호와 김동성/사진=연합
▲ 장시호와 김동성/사진=연합

최서원(이하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의 거침없는 발언은 박근혜 탄핵 인용일에도 쏟아졌다.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과 장시호, 김종 전 문화체유관광부 2차관에 대한 공판에서 쏟아졌다.

장시호는 이날 증인으로 참석해 김동성 전 쇼트트랙 선수와 교제사실을 인정했으며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모 집에서 한 달 동안 (영재센터 설립을 함께) 계획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김동성 연루 의혹에 마침표를 찍었다.

장시호의 말대로라면 김동성은 부인을 놔두고 동거한 것으로 대중의 비난에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성과 장시호가 동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자기야 저주, 아직도 끝나지 않았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기야’는 SBS 예능프로그램으로 지금 방송되는 것과 달리 예전에 부부가 함께 출연해 결혼생활 뒷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출연자 중 7쌍이 이혼하면서 ‘자기야 저주’라는 오명이 붙었다. 이혼한 부부들을 보면 고 김지훈 부부는 2년 6개월만 헤어져 김지훈 씨의 아내는 무속인이 됐다. 개그맨 양원경 부부는 13년 만에, LJ-이선정 부부와 김혜영 부부도 갈라섰다.

개그맨 배동성 부부는 22년 만에, 탤런트 이세창과 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 부부는 10년 만에 이혼했다. 잉꼬부부 모습을 보였던 MC 겸 연기장 이유진과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은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또한 첼리스트 김규식과 결혼한 탤런트 김세아도 ‘상간녀 문제’로 헤어지게 됐다. 이후 김동성이 아내 오 모씨와 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기야 저주가 불거졌고 이번 장시호와의 관계가 터지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5.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1.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5.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헤드라인 뉴스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전남을 시작해 충청권을 가로질러 수도권으로 향하는 초고압 송전망이 농경지와 주택가, 학교 일원을 경유해 건설될 것으로 예상돼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에 또다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신설하고 입주 기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려 지방에 대규모 송전선로를 건설할 때 환경권과 생활권 침해 피해는 지역에 돌아온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17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앞으로 대전을 관통해 건설될 예정인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시설 계획을 규탄하는 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정부는 2022년부터 2036년까지 송변전설..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