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에 신속하게 책임 물었다” 수습나선 문재인… 양향자 이어 '집안단속 더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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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에 신속하게 책임 물었다” 수습나선 문재인… 양향자 이어 '집안단속 더 어렵네~'

  • 승인 2017-03-13 14:4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문캠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연합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문캠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연합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손혜원 의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발언과 관련해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문 전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출범식’ 후 손 의원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히며 “어제 밤 손 의원으로 하여금 사과하게 하고 사퇴하게 해 신속하게 책임을 물었다”고 말했다.

앞서 손 의원은 지난 9일 청청래 전 의원 등과 함께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계산한 것”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다.

손 의원은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지의 소치였다”며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해 고인의 가족을 비롯한 더민주 지지자 모두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히며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 홍보 부본부장직에서 사퇴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인권단체 ‘반올림’을 ‘전문 시위꾼’으로 폄하해 논란이 됐던 양향자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지난 7일 공개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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