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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교향곡 9번
중년에 상처를 하고 갖은 고생 끝에 졸지에 갑부가 된 어떤 사람이 예쁘고 젊은 여자를 새 아내로 맞아들였다.
신부는 음악애호가인 반면 그는 음악에 문외한이어서 신부가 음악회에 가자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안 가거나 가더라도 늦게 참석하기가 일쑤였다.
하루는 외국의 유명한 교향악단의 연주회가 있었는데 그 날도 그는 공연이 시작된 후에야 입장했다.
신부가 그에게 귓속말로 “지금 연주하는 곡이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이에요”라고 속삭이자 그가 매우 기뻐했다.
“벌써 8곡이나 끝났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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