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힙합뮤직] 여성 래퍼의 새 패러다임 ‘키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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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힙합뮤직] 여성 래퍼의 새 패러다임 ‘키디비’

사랑보다 더 중요한건 미래

  • 승인 2017-04-24 20:03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 브랜뉴뮤직 제공
▲ 브랜뉴뮤직 제공

한때 국내 힙합은 소수의 마니아들만 듣던 마이너 음악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래퍼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제작되면서 힙합은 이제 대중에게도 낯설지 않은 친근한 장르가 되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는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는 시즌 6를 제작중이다. 또한, ‘힙합의 민족’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들이 기존 래퍼들과 호흡을 맞추며 MC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2까지 방송돼 큰 호응을 얻었다.

2015년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Unpretty Rapstar)는 힙합 씬에서 흔치 않은 여성 래퍼들이 총출동해 경쟁을 벌인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중에서도 언프리티 랩스타(Unpretty Rapstar) 시즌 2에서 ‘쿨한 언니’ 이미지에 찰떡같은 랩으로 주목받은 키디비(KittiB)는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

얼마 뒤 키디비(KittiB)는 브랜뉴뮤직(Brand New Music) 레이블에 합류한 후 첫 번째 작업물 ‘Doin` Good’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2016년 발매된 싱글 ‘Doin` Good’은 언프리티 랩스타(Unpretty Rapstar)에서 ‘아슬아슬해’를 작업한 프로듀서 ASSBRASS와 다시 한 번 뭉쳤는데, 중독적인 비트와 키디비(KittiB)만의 독특한 플로우가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훅 부분도 키디비(KittiB)가 직접 불렀는데, 독특한 음색의 보컬이 귀에 쏙쏙 박혀 곡의 매력도를 한층 높여준다.

‘난 잘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Doin` Good’은 나쁜 연애에 빠져 본인의 길을 잃고 헤매다 벗어남을 다짐하며 커리어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키디비(KittiB)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주며 이별의 벽에 부딪혀도 다시 꿈꿀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피쳐링엔 버벌진트(Verbal Jint)가 참여했다.








키디비(KittiB)의 ‘Doin` Good’을 감상해볼까요

최고은 기자 yeonha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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