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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10-2번 버스
시골에 사는 시어머니가 어느 날 며느리더러 오늘 읍내에 사는 딸네 집에 갔다 온다고 했다.
며느리는 용돈을 넉넉히 시어머니에게 드렸다.
그리고는 어머니께 큰길에 나가 택시를 타고 가시라고 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빤쓰(버스)를 타고 간다고 고집했다.
며느리가 읍내로 가는 버스 번호를 일러 주었다.
“어머님! 버스 번호가 십 대시 이(10-2)번이어요. 그러니까 십 밑에 둘이 붙었어요. 알았지요?”
알았다고 하면서 길을 떠난 시어머니 도랑을 건너다 10자 밑에 둘이 붙은 줄을 깜빡 잊어버렸다.
마침 논에서 일하는 할아버지가 있어 물어보았다.
“ 여보시오! 읍내에 가는 빤쓰를 탈라고 하는데 십 밑에 뭐가 붙었죠?” 하고 물었다.
노인이 할머니의 이야기가 무슨 소리인지 얼른 알아듣지 못하자, 할머니가 재차 똑같이 물었다.
그랬더니 할아버지 왈 “내 빤쓰 속 × 밑에 불알 두 개가 붙었다는 소리는 들었소만, 여자 × 밑에 무엇이 붙었다는 얘기는 듣느니 처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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