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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신혼의 점심
신혼인 신랑은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점심시간이라도 신부와 함께 있고 싶어 집에 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다음 날 점심 때 집에 와 보니 신부가 밥상을 차려놓고 예쁘게 앉아 있었다.
신랑은 밥 한번 쳐다보고, 신부 한번 쳐다보기를 반복하다가 밥상을 엎어버리고 신부를 안았다.
둘째 날도 셋째 날도 마찬가지였다.
그러기를 일주일…… 회사에 출근한 신랑은 드디어 쌍코피를 터뜨리고 말았다.
“오늘은 기필코 점심을 먹을 거야.”
신랑은 굳게 다짐을 하고 집을 향해 출발했다.
그런데, 오늘은 신부가 밥도 안 차리고 가만히 뜨뜻한 방바닥에 앉아 있는 게 아닌가?
이상하게 생각한 신랑이 신부에게 물었다.
“아니, 당신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야?”
그러자 부인이 대답했다.
“당신 점심 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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