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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어느 품바타령
밥은 바빠서 못 먹어 죽은 죽을까봐 못 먹어
떡은 떫어서 못 먹어 술은 술술술술 넘어간다.
맥주는 맥이 빠져 못 마셔 소주는 속이 아파 못 마셔
양주는 양이 안차 못 마셔 탁주만 탁-탁 넘어간다.
한산도는 한심해서 못 피워 거북선은 거북해서 못피워
장미는 장이 나빠 못 피워 솔은 소올소올 넘어간다.
품바타령은 여러 사람의 입을 통하여 구전되어 오기 때문에 가사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고 부분적으로, 또는 부르는 사람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또한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가사만 다를 뿐 곡조는 단조롭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즉 즐거울 때, 슬플 때, 흥겨울 때에 따라 감흥은 커다란 차이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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