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힙합뮤직] 박재범 “연인 사이엔 메트로놈이 필요해”

  • 문화
  • 대중음악

[오늘의 힙합뮤직] 박재범 “연인 사이엔 메트로놈이 필요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예측불가

  • 승인 2017-08-03 21:40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 AOMG 페이스북 캡쳐
▲ AOMG 페이스북 캡쳐
보통 연인들이 사랑할 때는 늘 행복하고 좋기만 할 것 같지만, 여러 번의 연애를 하거나 장기적으로 사귀는 과정에서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기자 역시도 사소한 것으로 다투고 때론 심하게 싸워 위기도 겪어보는 등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연애 경험이 있다. 그럴 때마다 느낀 점이 참 신기하게도 연애는 상대방과 나 사이에 소위 말해 끓는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한쪽이 뜨거우면 한쪽이 차갑다.

이런 연인간의 복잡한 관계를 고스란히 보여준 곡이 박재범(Jay Park)의 메트로놈(METRONOME)이다.

2014년 ‘I Like 2 Party’ 발표 후 9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박재범(Jay Park)의 노래는 로꼬 ‘감아’ 등 수많은 곡을 음원차트 1위에 올렸던 비트메이커 그레이(GRAY)가 프로듀싱 했으며, AOMG 공동대표 사이먼 도미닉(Simon Dominic)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음악의 박자를 측정하거나 템포를 나타내는 기구인 메트로놈에 사랑하는 연인 관계를 빗대어 사랑에도 서로의 일정한 리듬과 박자를 맞춰줄 메트로놈이 필요함을 표현하였다.

강한 힙합 드럼비트 위에 박재범(Jay Park)의 보컬, 사이먼 도미닉(Simon Dominic)의 감정을 녹여낸 랩, 그레이(GRAY)의 중독적인 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박재범(Jay Park)의 ‘METRONOME’을 감상해볼까요

최고은 기자 yeonha61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