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쉴 새 없는 긴장감 속 '빵터지는 장면 BEST3'

  • 핫클릭
  • 방송/연예

'살인자의 기억법', 쉴 새 없는 긴장감 속 '빵터지는 장면 BEST3'

  • 승인 2017-09-21 09:52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still_1_1-vert
(사진=쇼박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쉴 새 없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빵터지는 장면'까지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영화의 재미와 반전을 배가시킨 의외의 장면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덥수룩하게 자란 아빠 병수(설경구 분)의 머리를 손수 잘라 주는 딸 은희(설현 분). 병수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도 자신의 머리를 내어준다. 은희의 손길에 모든 것을 맡긴 채 감히 연쇄 살인범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순한 양이 된 병수, 연쇄살인범과 알츠하이머 환자, 딸 바보 아빠가 뒤섞인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갑작스러운 ‘태주’의 등장으로 새로운 살인을 계획하기 시작한 병수. 병수는 자신의 힘이 아직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하려 하지만 사과는 그의 마음을 아는 듯 모르는 듯, 꿈쩍도 하지 않는다. 사과를 한 손으로 쪼개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병수의 우스꽝스러운 표정에 관객들도 그만 잠시 긴장을 놓고 웃음을 터트리게 된다. 

문화센터 시 강의의 수강생으로 만난 병수와 연주(황석정 분). 병수를 향한 연주의 짝사랑은 콩트 그 자체다. 자신에게 좀처럼 관심을 주지 않는 병수에게 끊임없이 추파를 던지는 연주와 종종걸음으로 그녀를 피해 달아나는 병수는 커다란 웃음을 주며 쉬어가는 웃음 포인트를 제공한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금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3.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