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 '아이 캔 스피크', 美 의회 스페셜 포스터 공개

  • 핫클릭
  • 방송/연예

오늘 개봉 '아이 캔 스피크', 美 의회 스페셜 포스터 공개

국내 영화로는 최초로 버지니아 의회 촬영해 화제

  • 승인 2017-09-21 13:34
20170921105203729252
21일 개봉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美 의회 스페셜 포스터 (사진=명필름 제공)
오늘 개봉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개봉 날짜에 맞춰 美 의회 스페셜 포스터를 21일 공개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꼭 할 말이 있어 영어를 배우고 온 동네를 휘저으며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는 옥분(나문희 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중요하다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가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옥분은 사실 일제강점기 당시 위안부 피해자로서, 전 세계에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싶어 영어를 배우고자 했던 것. 결국 옥분은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 공개 청문회 증언을 위해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 참석해 연설을 진행한다.

이날 공개된 美 의회 스페셜 포스터를 보면 한복을 차려 입은 옥분은 자못 결연한 표정이다. 그를 둘러싼 수많은 인파들은 "공식사과 없이 평화는 없다",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하라" 등이 쓰인 피켓을 들고 있다. 영화 제목 위에 쓰인 "오랫동안 숨겨온 진심, 이제는"이라는 수식어는 옥분이 밝힐 진실의 무게감을 암시한다.

20170921105435498413
영화의 하이라이트 씬으로 꼽히는 옥분의 美 의회 연설 장면 (사진=명필름 제공)
'아이 캔 스피크'는 2007년에 있었던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 공개 청문회 장면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 모두 합심해 애를 썼다.

영화의 하이라이트 씬으로 꼽히는 이번 의회 씬은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위치한 실제 의회에서 촬영됐다. 나문희는 "청문회장에서 영어로 하는 것, 역시 그게 나한테는 제일 큰 숙제였고, 정말 잘 표현하고 싶고 우러나서 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아이 캔 스피크'는 2014년 6월 진행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CJ문화재단이 주관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기획안 공모전 최종 선정작이라는 사실이 최근 알려져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 15일, 16일에는 각각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특별 시사회와 정의당 심상정 의원,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함께 한 관객과의 대화를 치른 바 있다.

앙숙으로 시작해 영어로 엮이게 되는 나문희-이제훈의 조합, 김현석 감독의 깨알 유머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 묵직한 감동을 전하는 옥분의 영어 연설 장면 등 다양한 관람 포인트를 지닌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50분 현재 '아이 캔 스피크' 예매율은 20.7%로 전체 2위를 기록 중이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2.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3.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4.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5.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1.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2. 세종 한글·공예 문화콘텐츠 확산… 전국 사로잡는다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4.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5.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