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수업(TEE)능력 인증프로그램은 영어를 통해 영어를 지도하는 교사 확대 및 학교 실용영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영어교사를 위한 전문성 평가 및 영어 수업능력을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한남대는 대전지역 초·중등 영어교사들의 수업능력 인증평가를 9월부터 11월까지 2단계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1단계인 TEE능력심사는 23일 실시됐으며, 3년 이상의 교육경험이 있는 영어교사가 참여해 인증평가를 받게 된다. 2단계 영어교사교육자(Trainer of Teachers)능력 심사는 10~11월에 실시되며, 7년 이상 교육경험이 있는 영어교사가 참여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영어수업 시연, 교사교육 시연 및 심층면접을 통한 평가가 진행된다.
7년 동안 인증평가를 총괄 진행한 김남순 영어교육과 교수는 "영어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도움 줄 수 있는 충분한 영어사용능력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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