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중 첫 방송 '마녀의 법정'-'20세기 소년소녀' 시청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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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중 첫 방송 '마녀의 법정'-'20세기 소년소녀' 시청률은?

  • 승인 2017-10-10 13:26
지난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지난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사진=아이윌미디어, MBC 제공)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MBC본부의 총파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새로운 월화드라마가 동시에 출격했다.

9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는 '마녀의 법정'(연출 김영균, 극본 정도윤)이 방송됐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가도를 달리던 검사 마이듬(려원 분)이 성범죄 특별 전담부 검사로 발령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수사법정물이다.

'독종 마녀'로 불릴 만큼 실력과 집념으로 똘똘 뭉친 에이스 마이듬은 승진을 위해서라면 상사 오 부장(전배수 분)의 직장 내 성추행에도 입을 다무는 속물적인 구석이 있는 검사다. 오 부장이 특수부 발령을 약속하며 마이듬을 회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 부장이 자신이 아닌 다른 검사를 밀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이듬은 징계위원회에서 자신이 겪은 일을 모두 털어놓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추후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함께 활약할 여진욱(윤현민 분)과의 웃지 못할 만남도 그려졌다.

'마녀의 법정'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6%를 기록해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SBS '사랑의 온도'로 13회 9.3%, 14회 11.2%였다.

같은 날 MBC에서는 '20세기 소년소녀'(연출 이동윤, 극본 이선혜)가 방송됐다. '20세기 소년소녀'는 1983년생 35살의 모태솔로 세 여자들이 첫사랑을 시작하게 되면서 사랑과 우정을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 출신의 17년차 톱 배우 사진진이 갑작스런 성 비디오 루머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받던 사진진은 곤경에 처했지만, 그는 동영상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찍고 유포한 사람이 더 문제라고 핵심을 짚어 통쾌함을 선사했다.

후배 배우 정다영(한선화 분)이 사진진과 스캔들이 났던 배우들을 언급하며 도발했지만 사진진은 "사실이 아니"라며 모태솔로임을 당당히 드러냈다.

오늘(10일) 결방으로 9일 1~4회가 한꺼번에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는 1회 4.2%, 2회 3.9%, 3회 3.5%, 4회 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tvN에서는 오후 9시 30분대에 방송하는 첫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연출 박준화, 극본 윤난중)도 시작됐다.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치는 로맨스로, 첫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요즘 젊은층의 주요 관심사이자 고민거리인 집 문제를 중심에 두고 하우스메이트, 셰어하우스 등 현실적인 소재를 접근한다는 점, 공익근무 후 이민기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2.02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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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사진=tvN 제공)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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