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자 우리나라만 증가, 네티즌들 "대체 누굴 보호?" "질병관리본부 뭐하나"

  • 핫클릭
  • 사회이슈

에이즈 감염자 우리나라만 증가, 네티즌들 "대체 누굴 보호?" "질병관리본부 뭐하나"

  • 승인 2017-10-11 17:18
  • 수정 2017-10-11 17:24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hh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 감염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우리나라만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에이즈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가 감소 추세이지만 우리나라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계 에이즈 신규 감염자수는 2014년 200만명으로 추정되며 2000년 기준 310만명 보다는 35%나 줄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에이즈 신규 감염자수는 2016년 1062명으로 2005년(1018명)보다 4.32% 증가한 것. 특히 10, 20대 에이즈 환자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에이즈는 100프로 동성애로 인함이 밝혀졌는데 우리나라만 그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바른..건강한 사회..건강한 가정을 물려주고 싶다(doye****)" "왜 우리나라만 에이즈환자가 늘어나는가 추적관리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럴것이다(ilsa****)" "누구를 대체 보호해야하는 건가요? 저 사람들 보호할라구 잠재 환자들은 방치(jxla****)" "에이즈 확산을 막고 성매매 업체들 뻔하게 있는데 다 강제 철거하고 저런 인터넷 등을 통한 조건만남은 가중처벌하고 에이즈 환자 단속을 강하게 해야한다(leeh****)" "정확한 팩트 공개하고 순진한 어린애들 보호하세요질병관리분부(cami****)" "청소년들 에이즈 급증이유가 무엇인가.아프리카도 에이즈가 줄고있는데우리나라 급증.보건당국. 질병관리본부 무엇하는가(dual****)" 에이즈환자를 왜 모르게하지요? 알아야 단속하고 확산되지않게 막을텐데 쉬쉬비밀로만 하니 에이즈 감염자들이 어디가서 어떤일을 또 발생시키는지(alsr****)" "인구 출생인구는 주는데 에이즈 감염자는 늘어나니 아이러니하군(jws5****)" "인구 출생인구는 주는데 에이즈 감염자는 늘어나니 아이러니하군(jws5****)"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 의원은 “생명 보다 소중한 것이 없는 만큼 에이즈 등 추가 감염자를 막기 위한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