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알단' 이름 지은 김용민, 김춘수 '꽃' 패러디한 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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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알단' 이름 지은 김용민, 김춘수 '꽃' 패러디한 글 '눈길'

"내가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하나의 댓글러에 지나지 않았다"

  • 승인 2017-10-11 21:35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십알단


검찰이 18대 대선 당시 온라인에서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을 불법 지원한 '십자군 알바단'(십알단)을 재수사하기로 하면서, '십알단'이라는 별칭을 지은 김용민이 김춘수의 시 '꽃'을 패러디한 트윗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용민은 "내가 그들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들은 다만 하나의 댓글러에 지나지 않았다"며 "내가 그들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들은 나에게로 와서 십알단이 되었다"고 트윗에 썼다.

이는 최근 JTBC 뉴스가  윤정훈 목사가 이끈 불법 선거운동 조직을 지칭할 때 '십알단'이라는 별칭을 그대로 갖다 쓴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한편 김용민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진행 당시 목사가 조직한 불법 선거운동 조직이라는 점에서 '십자군 알바단'이라는 이름을 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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