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복귀작, 영화 '유리정원'에 관심 집중

"출연작이 개막작 돼 참석할 수 있어 영광"

문근영이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 기자회견에서 복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문근영은 "내 출연작이 개막작이 되고 그 영화로 참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내 영화로 참가한 건 처음"이라고 감개무량해했다.

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은 경남 창녕 우포늪 부근 미지의 숲을 배경으로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과 슬픈 비밀을 그린다. 무명작가가 숲 속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발견하고, 이를 소재로 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난다는 스토리다.

주연을 맡은 문근영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아름다운 소설 한 편을 읽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 25일 개봉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