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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처 |
두산이 롯데로 떠난 민병헌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백민기를 지명해 화제다.
두산은 5일 "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한 민병헌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백민기(27)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1990년생인 백민기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2013년 30경기에 출전에 18타수 2안타 7득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9경기에 출전해 1타수 1득점, 2015년에는 8경기 7타수 1득점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두산은 “기동력이 좋고 센스가 뛰어나다. 또한 잠재력이 풍부하고 군 문제까지 해결한 백민기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보상선수로 아쉬움을 달래고자 했던 두산 팬들을 모두 이해시키지는 못했다.
두산 팬들은 “외야수 많다면서 또 외야수?” “이럴거면 더 어린 이성곤(삼성)은 왜 보냈지?” “1군에서 2안타인 선수를 뭘 믿고 데려오냐” 등의 반응이 있는가 하면 “두산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보여줘라” “우타거포라니 기대된다” 등의 응원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백민기는 학동초-강남중-성남고-중앙대 출신으로 2013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2017년 군 제대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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