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원세훈 부인이 왜 MB 찾아갔지?”

  • 핫클릭
  • 방송/연예

썰전 유시민 “원세훈 부인이 왜 MB 찾아갔지?”

  • 승인 2017-12-08 14:44
20171208121408783277
(썰전 방송화면 캡처)
7일 방송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원세훈 국정원장 부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간 상황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준 교수는 "MB 정권 당시 국정원 문제가 계속 제기되는 이유는 결국 MB 수사를 위한 압박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유 작가는 "그래요?"라고 반문하며, "모든 것을 그렇게 보시는구나"라고 반응했고, 박 교수는 "그런 의심이 든다는 이야기다"는 거라고 해명했다.

유 작가는 "검찰의 수사는 원 전 원장 단순 개인 비리 수사라고 본다"며, MB와의 연관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부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간 것도 말이 안 된다. 왜냐하면,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장으로 임명해줬으면 가서 일을 똑바로 해야지, 법으로 하면 안 되는 일을 저질러서 의혹을 불러놓았다. 그러면 (MB에게) 가서 '우리 남편이 그러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대통령님께 누가 됐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맞지, 왜 '우리 남편 안 도와주냐'고 하느냐. 이 전 대통령이 무슨 힘이 있다고. 앞뒤가 안 맞아도 이렇게 안 맞을 수 있느냐."

또 유 작가는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 일을 똑바로 안 하고 국정원장이 사고를 여러 건 쳐 놓고 그것 때문에 나도 곤란한데"라며 박 교수의 추측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교수 역시 "사실 확인이 안 돼서 잘은 모르겠다"며 "논리적으로는 그게 맞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원 전 원장의 의혹과 관련해 박 교수는 "제가 확인을 해보니 부동산 차명 구입은 사실이 아닌 것 같고, 국정원 안가 변경은 부인이 개인적 용도로 썼다면 도덕적으로 비판받아야 할 내용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원 전 원장이 2011년 말부터 2012년 초까지 국정원의 해외공작금 200만 달러를 미국 스탠퍼드대의 한 연구센터 기금에 보내도록 했다는 자료를 국정원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이 2013년 퇴임 이후 스탠퍼드대에 객원연구원으로 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자리 마련을 위해 국정원 자금을 미리 기부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원 전 원장이 재임 시절 부인을 위해 10억 원 가까운 국정원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해 서울 강남구 소재 안가를 호화롭게 꾸민 정황도 수사하고 있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연기·연동면·해밀·산울동 적임자"… 찐 마을 사람 '김순주'가 뛴다
  2. 세종시교육감 후보 4자 구도 판세, 여전히 혼조세
  3. 세종시 집현동의 잃어버린 5년, '정영원'이 되살린다
  4. '교류의 문' 연 대전여성기업인협회 "서로 돕는 협회 만들어가자"
  5. 국힘 세종시당, '노무현 공원'서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완성 약속
  1. 5월 넷째 주 대전·충남 청약 흥행 단지 계약 '눈길'
  2. 천안법원,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하지 않은 운전자 징역형
  3.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 세종·대전 신청률 높아
  4.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텃밭교육 모종 지역사회와 함께 나눠
  5.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6월 6일 '야외상영회' 운영

헤드라인 뉴스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대전의 동쪽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식장산 서쪽 기슭, 도심의 소음이 거짓말처럼 잦아드는 곳에 천년 고찰 고산사(高山寺)가 자리하고 있다. 신라 정강왕 1년(886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산사는 오랜 세월 지역의 영욕을 함께해 온 대전의 대표적인 천년 고찰이다. 고산사의 중심인 대웅전(대전시 유형문화재)은 조선 후기의 소박하면서도 균형 잡힌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단아한 법당 내부로 들어서면 섬세한 필선이 돋보이는 아미타불화와 자애로운 미소의 목조석가여래좌상이 참배객을 맞이한다. 화려한 대형 사찰처럼..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여야 지도부 충청 공략 "정부지원" vs "정권심판"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여야 지도부 충청 공략 "정부지원" vs "정권심판"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에서 승기를 잡으려는 여야 지도부의 총력전이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돌입 후 첫 주말 양당 대표가 충청권을 찾아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 프레임을 들고 지역 표심을 파고들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4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시장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를 지원 사격에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성공한 지방정부를 이어갈지, 다시 무능과 혼란으로 돌아갈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만원`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은 술에 취해 장례식장에서 소란을 피워 장례식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5월 9일 장례식이 진행 중인 천안시 서북구 모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해 빈소에서 의자를 바닥에 집어 던지며 30여분간 욕설과 소리를 지르고 다른 조문객을 밀쳐 장례식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영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업무방해 등으로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이 사건 범행 당시에는 누범기간 중이었음에도 또다시 술에 취해 장례식장에서 소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