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증가…자연식 습식사료 ‘애견비책 햇밥’ 인기

  • 경제/과학
  • 유통/쇼핑

펫팸족 증가…자연식 습식사료 ‘애견비책 햇밥’ 인기

  • 승인 2017-12-20 10:31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고품질, 천연 애완용품과웰빙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펫팸족이란 ‘펫(pet)’과 ‘가족(family)’단어를 합친 신조어로 동물을 단순한 애완동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가족의 한 사람인 것처럼 보살피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이들을 말한다.

 

펫팸족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식 사료, 수제 사료, 습식 사료 등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 특히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캔 사료들은 기호성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아 영양 배합률을 별도로 고려하기는 힘든 실정이었다.

 

아울러 습식 사료는 간식이라는 인식 때문에 견주들의 선택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대다수의 펫 관련 전문학자들은주식으로 판매되는 자연식 습식 사료를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한 하루 한 끼 이상 또는혼합 급여로 양질의 영양분 공급과 함께 수분을 조절해 펫의 건강을 지키라고 권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향 식료와 각종 첨가물, 글루텐을 일체 배제한 반려동물전용푸드 ‘애견비책 햇밥’이 올해 5월 출시 후 50만 개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네스토펫푸드의 ‘애견비책 햇밥’은 좋은 사료와 나쁜 사료를 구분하는 사료의 등급 중 최고 등급인 ‘휴먼 그레이드’등급으로 분류돼 애견들에게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

 

또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한 특수한 레토르트공법을 이용하여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신선한 무항생제육류와 12가지 유기농야채(고구마, 단호박, 감자,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아마씨 등)및 계절과일(사과,바나나,피망등), 비타민AD3E, 오메가36 등을 첨가해고기육수와 원료의 식감까지 간직한 무방부제, 무향, 무화학물, 무곡물 애완식품이다.

 

한 구매자는 “추운 날씨 탓인지 의욕이 없고, 건식 사료를 거부하는음식을 잘 먹지 않는 반려견을 위해 애견비책 햇밥을 구매하게 됐다”며 “햇밥은 원료에 함유된 수분을 음식형태로 섭취할 수 있어 요로결석에 취약한반려견들의 건강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치석형성의 원인인 전분을 일체 첨가하지 않아 구강위생 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후기를전했다.

 

이어 그 동안 반려 동물들의 평생 먹을거리가 견주들의 선택에 의해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이제부터라도 동물들 스스로에게 한 번쯤 선택의 기회를 주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고 전했다. 

 

오네스토펫푸드 관계자는 “햇밥은 우리나라 농촌 진흥원의 펫 관련 사료 및 특허 기술을 이양 받아 개발됐다.”며 “체계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려 동물들의 식이습성을 고려해 개발했기 때문에 맛과 영양성분까지 완벽한 자연식사료”라고 소개했다.

 

한편 애견비책 햇밥은 전국의 애견 매장 1,000곳과 오네스토 공식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매월 100%가 넘는 매출신장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4. ‘몸짱을 위해’
  5.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1.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2.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3.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4.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5.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