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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CES 2017 모습. 사진=CES 공식홈페이지 |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니아라면 그해의 신형차와 첨단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터쇼 (motor show)를 주목하고 있을 것이다. 지난 9일 막을 올린 CES부터 디트로이트 모터쇼까지 수입차의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1월 세계적 자동차 관련 행사들을 소개한다.
▲CES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1월 9~12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최근 몇 년 새 CES가 가전전시회가 아닌 자동차전시회로 불렸던 것처럼 올해도 자동차 기업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미국 포드와 독일 BMW, 일본 도요타 등도 자율주행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CES의 슬로건은 '스마트시티의 미래(The Future of Smart Cities)'다.
▲디트로이트 모터쇼=1월 13~28일
디트로이트 모터쇼(북미국제 오토쇼 NAIAS: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는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 딜러협회가 매년 1월에 개최하는 국제자동차 전시회로 크라이슬러, 포드, 제너럴 모터스 등 미국 톱3의 본사가 위치한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중요한 모터쇼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AMG CLS 53 PHEV, GM 쉐보레의 미드십 콜벳 C8, 포드의 머스탱 셸비 GT500 및 머스탱 불리트(Bullitt) 등이며 미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픽업트럭과 중대형 SUV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도쿄 오토살롱=1월 12~14일
도쿄 오토살롱(TOKYO AUTO SALON)은 아시아 최대 자동차 부품,튜닝 박람회로 토요타, 혼다, 닛산 그리고 마쯔다와 스바루를 비롯한 일본 내 자동차 메이커와 로터스,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의 수입 브랜드는 물론 크고 작은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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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