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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
편견 때문에 대중에게 크게 사랑받지 못했던 방탄소년단은 데뷔 5년만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 전 세계를 방탄만의 음악으로 물들이는 기적을 낳았다.
순도 100% 리얼 힙합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수많은 믹스테잎을 만들며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또한 일반 아이돌과 차별화된 꿈, 행복, 자기애 등 끊임없이 사회 전반의 문제들에 일침을 가하며 학생과 청춘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은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세대를 아우르고 해외에서 국위선양 중인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글로벌 대세가 됐는지는 아래 노래들이 확실히 증명해 줄 것이다.
1. Pied Piper [LOVE YOURSELF 承 `Her`]
디스코 기반의 신스 펑크 곡으로 '피리 부는 사나이'를 소재로 한 솔직하고 개성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송 라이터인 진보의 그루비한 멜로디와 DJ SHAUN의 기타 연주,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나잠수의 Talk Box 연주가 더해져 비트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2. Save Me [화양연화 Young Forever]
전 세계 클럽 씬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피컬 하우스와 퓨처 베이스적 요소가 결합된 곡으로 방탄소년단만의 감성적인 보컬과 청량감 있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다. 서정적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코러스 부분의 가사는 암담한 현실 속에서 서성대는 청춘들의 심정을 애달프게 대변하고 있어 크나큰 공감대를 형성한다.
3. 21세기 소녀 [WINGS]
방탄소년단의 초창기 음악을 연상케 하는 파워풀한 힙합 곡이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아름답고 소중하며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파트마다 사운드의 변화를 준 덕에 러닝 타임 내내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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