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돋보기]평창 동계올림픽, 종목 알아보기

  • 오피니언
  • 스포츠돋보기

[스포츠돋보기]평창 동계올림픽, 종목 알아보기

정문현 충남대 교수

  • 승인 2018-02-08 13:56
  • 신문게재 2018-02-09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정문현교수
정문현 충남대 교수
평창올림픽이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 대회가 됐다.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기록은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88개국, 2858명) 이었다.

우리나라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 전 종목에 144명이 출전한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6종목, 71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오늘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개최되는 15개 종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알파인 스키경기가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경기 종목이지만 경기 코스와 100km에 이르는 스피드는 장난이 아니다. 스피드와 테크닉을 겨루는 경기로 총 11개의 세부종목이 있다.

두 번째는 스노보드 경기가 있다. 우리나라 스키장은 외국에 비해 스노보더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스피드와 테크닉을 겨루는 종목으로 10개의 세부종목 경기가 열린다.

세 번째는 스키점프 경기가 열린다. 도약대로부터 90m~120m를 날아가 착지하는 경기로 총 4개의 세부종목이 진행된다.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김현기, 최흥철, 최서우, 강칠구 네명의 실화이야기가 2009년에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개봉하여 온 국민에게 감동을 준 "국가대표(하정우 주연)" 영화로 더 유명하다.

네 번째는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가 있다. 스키를 신고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공중곡예 등의 예술성을 겨루는 경기로 10개의 세부 종목 경기가 열린다.

다섯 번째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린다. 400m의 빙상 트랙을 2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여 속도를 겨루는 경기로 총 14개의 종목이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선 이상화 선수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여섯 번째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있다.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강국으로 정평이 나 있어 가장 강력한 금밭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일곱 번째는 스켈레톤 경기가 있다. 썰매에 엎드린 자세로 14~22개의 커브를 돌아야 하는데 평균 속력이 시속 100km에 이른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인 윤성빈(24) 선수가 출전한다.

여덟 번째는 스켈레톤과 달리 썰매에 누운 채 트랙을 활주하는 루지 경기가 있다. 1000분의 1초를 다투게 되며 싱글, 더블, 팀 계주 등 4개 세부종목이 있다.

아홉 번째는 남북단일팀이 출전하는 아이스하키 경기가 있다. 20분씩 총 3회의 경기로 진행된다. 세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입장권이 매진됐고,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열 번째는 김연아로 대표되는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있다. 빙판 위를 활주하며 기술, 정확성과 아름다움을 겨룬다. 5개의 세부 종목이 열리는데 최다빈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열한 번째는 집중력과 기술이 요구되는 컬링 경기가 있다. 스톤을 굴려 하우스라는 표적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게 되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열두 번째는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가 있다. 스키 산악달리기로 비유되는 경기로 총 12개의 경기가 진행되는데 눈이 많이 오는 북유럽 지역의 군인대회를 기원으로 한다.

열세 번째는 무한도전에서 선 보였던 봅슬레이 경기가 있다. '얼음 위의 F1(포뮬러 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전 세계에 화재가 됐던 자메이카 국가대표 봅슬레이 선수단의 실화를 영화화한 "쿨러링"을 꼭 보길 권한다. 무지 재밌다. 평균 시속 135km에 이르며, 총 3개 종목이 진행된다.

열네 번째는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 경기가 있다. 선수들은 총을 맨 채로 스키 코스를 활주하며 정해진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는데 1회당 5개의 과녁을 못 맞춘 횟수대로 벌칙 주행로를 돌고 정규 활주 코스를 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노르딕복합경기가 있다.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점프를 결합한 종목으로 동계 종목판 철인 경기로 불린다. 높은 기술과 담력,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매우 어려운 종목으로 평가된다.

이상 동계올림픽에서 개최되는 15개 종목에 대해 알아봤다. 국가를 대표해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의 국격향상과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을 이뤄내는 역대 최고의 동계올림픽이 되길 기대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