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여성 솔로의 원석을 발견하다

  • 문화
  • 대중음악

청하, 여성 솔로의 원석을 발견하다

  • 승인 2018-02-09 09:05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청하
청하 첫번째 미니앨범 'Hands on Me' Photo Teaser 2. 사진=MNH엔터테인먼트


2년 전, 젊은 세대를 열광케 한 역대급 오디션 '프로듀스 101'에서 국민이 선택한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탄생했다. 수 없이 흘린 땀과 노력의 준비 시간을 거쳐 정식 데뷔를 하게 된 소녀들의 꿈과 희망을 담았으나 한정된 활동 기간으로 프로젝트 그룹의 아쉬움을 짙게 남겼다.

짧은 시간만큼 멤버 다수는 음악 선정, 작사 등 제작 전반에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특히 '프로듀스 101' 레전드 무대인 'BANG BANG' 안무 구성에도 참여하며 뛰어난 댄스실력을 인정받은 청하가 'Whatta Man' 역시 힘을 보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당시 춤이 뛰어난 멤버로 인기를 끌었지만, 솔로 데뷔를 통해 청아한 음색과 탄탄한 보컬 능력도 점차 알려지고 있다. 

 


 

청하는 작년 여름 첫 번째 데뷔 앨범 [Hands on Me]를 통해 걸그룹에서 아티스트로서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특히, 이전에 볼 수 없던 다양한 보컬 색채로 보컬과 댄스 모두 완벽한 '갓청하'의 진가를 증명했으며 타이틀곡 'Why Don't You Know'는 도입부의 매력적인 기타 리프와 트로피컬 하우스의 시원한 비트 위 펼쳐지는 세련된 목소리는 곡의 멜로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그 결과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으며 첫 솔로 데뷔 후 1위 후보에 올라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음악적 역량을 갈고 닦은 후 지난 1월 다시 돌아온 청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Offset]에서 무대 아래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무대 위 화려한 모습, 이 두 가지 주제를 통해 음악, 영상, 사진, 안무 등 모든 것을 콘텐츠로 만들어 청하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다양한 매력을 오롯이 담아냈다.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는 컨템포러리 R&B 장르가 활발했던 90년대 특유의 바이브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투스텝 리듬을 조화롭게 재단한 곡으로 청량하게 울려 퍼지는 인트로부터 매력적인 애드리브 섹션까지 곳곳에 매혹적인 요소를 배치해 리스너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청하만의 스타일은 쟁쟁한 음원 강자 사이에서도 눈에 띄어 차트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선미 같은 탑 아이돌과 함께 1위 후보에 나란히 오르며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솔로 데뷔 반년, 신인으로선 이례적으로 2연타를 날리며 대중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청하의 3연속 홈런을 기대해본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3.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4.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5. 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1. 따뜻한 지역사회의 힘으로 맺은 ‘백년가약식’
  2. "받아줄 병원 없다"… 대전서 출산 임박 산모 구급차 출산·부산 원정 이송
  3. [충남·대전 통합, 방향을 묻다] [르포] 옛 시청 남긴 가오슝… 통합청사보다 중요한 것은
  4.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5. 아산시, '청년들이 만드는 아산페스티벌' 성료

헤드라인 뉴스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특수교육 대상 유아를 담당하는 세종시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교사 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할 법적·제도적 장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수교사 A 씨가 교권 침해를 인정받고도 원아와 분리되지 못한 채 교육활동을 이어가다 방임 혐의로 고소되면서다. 이에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 교사들의 안전과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 "교원들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