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 옥중 충격적인 편지 내용 “복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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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 옥중 충격적인 편지 내용 “복수해야지”

  • 승인 2018-02-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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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에서 사형을 구형 받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옥중에서 가족과 법조인 등에게 쓴 편지와 탄원서 반성문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매체가 공개한 이영학이 작성한 편지와 탄원서 반성문에 따르면 이영학은 딸에게 “○○이가 아빠 살려줘야 돼. 아가, 재판 때 우리 판사님한테 빌어야 해. (그래야) 우리 조금이라도 빨리 본다”고 적었다. 

또 “1심 무기징역 받고 2심에서 싸우겠다. 1월에 1심 선고하고 3월에 2심 들어가니 항소 준비해 달라…. 1심 선고 후 일주일 뒤 전 항소심 갑니다”며 “너무 걱정하지 마. 소년부 송치가 된다더라. 오히려 그곳은 메이크업, 미용 등을 배울 수 있는 곳이야. 걱정 말고 기회로 생각해. 구치소는 다시 시작하고 싶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준비하는 곳이야. ○○이 나오면 할머니가 법원에서 이름 변경해 줄 거야”라고 적었다.

편지에 따르면 이영학은 ‘나는 살인범이다’라는 제목의 책을 쓰고 있다고 한다. 그는 딸에게 “아빠가 이곳에서 책 쓰니까 출판 계약되면 삼촌이 집이랑 학원 보내줄 거야. 1년 정도 기다려. 우리가 복수해야지”라고 전했다.

특히 이영학은 모친에게 보낸 편지에서 “약 먹고 했어도 알아. 나중에 (피해 여중생 가족과) 합의도 해야 된다”고 적었다. 그는 시종일관 심신미약을 주장해왔다. 장애인 단체와 연계할 계획도 밝혔다. 심신이 미약한 장애인이 저지른 범행임을 강조해 감형 받으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성호)는 지난 21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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