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교급식 전국 최고 입증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 학교급식 전국 최고 입증

전국 학교급식 요리경연대회 천안 신사초 하모니팀 최우수상 수상

  • 승인 2018-03-04 11:40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천안 신사초 하모니팀이 지난 달 열린 전국 학교급식 요리경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충남 급식의 우수성을 알렸다.

4일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요리 경연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별로 3개 팀 총 51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사초 하모니팀은 영양교사 우수정, 조리사 김은하, 조리원 이명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밤서리콩밥, 꽃게탕, 수제찹쌀흑임자치킨샐러드, 시금치잣소스무침, 유자호두쌀강정, 배추김치 등 충남지역 향토 식재료를 기반으로 식단을 만들어 밤늦게까지 네 차례에 걸쳐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하모니팀의 식단은 식단가 2800원, 조리시간 2시간, 100인분의 양을 영양관리기준에 부합하도록 구성해 건강지향성, 고객기호성, 급식적합성, 주제 참신성 등 모든 심사기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모니팀을 이끈 우수정 교사는 이미 지난해 10월 충남도가 주최한 학교급식 건강식단 맛·멋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특히 신사초는 전체 학생이 45명인 소규모 학교임에도 학교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우수한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장용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충남교육청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이용하고 지역 향토음식을 기반으로 한 식단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충남도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이 전국대회에서 인정받은데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을 경주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내포= 최재헌 기자

20180304 요리경연대회 최우수1
전국 학교급식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안 신사초 하모니팀. 사진= 충남교육청 제공.




20180304 요리경연대회 최우수2
전국 학교급식 요리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안 신사초 하모니팀과 관계자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밀양시 홍보대사, 활동 저조 논란
  2. 대전에서 날아오른 한화 이글스…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
  3. [2025 국감] "출연연 이직 대책 마련 시급… 연봉보단 정년 문제"
  4. [2025 국감] IITP 매점 특혜? 과기연전 노조 "최수진 의원 허위사실, 규탄"
  5. 7-1로 PO 주도권 챙긴 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할까
  1. 충남도-나라현, 교류·협력 강화한다… 공동선언
  2.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는 오늘도 '만원 관중'
  3. [2025 국감] 대전경찰 전세사기·관계성 범죄대응 집중…"교재폭력 대처 메뉴얼 부재"지적
  4. 대전사랑메세나, 대신증권 박귀현 이사와 함께한 '주식 기초 세미나' 및 기부 나눔
  5. 배움의 즐거움, 꽃길 위에서 피어나다

헤드라인 뉴스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폭력 등으로 현행범 체포되자 경찰관을 폭행하고 인치된 후 대소변을 던져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4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8월 25일 동남구 신부동에서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때려도 돼요?"라고 말하며 발등을 밟고 복부를 수회 가격하는 등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동남경찰서 형사과 인치실에서 소란을 피우던 중 경찰관을 향해 신발을 던지거나 소파 위에서 대변을 본 뒤..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송해영)는 최근 성착취 목적 대화죄 미수범 처벌규정 신설에 따라 아동·청소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 달 간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경찰관이 아동으로 위장해 피의자에게 접근·대화 시 '아동 성착취 결과' 발생 가능성이 없어 처벌하지 못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미수범 처벌이 가능해 현장에서 위장 수사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아울러 온라인상 행위에 제한되었던 처벌 범위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돼 직접 만나 성착취 목적으로 대화하는 오..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억대의 '짝퉁 명품'을 판매해 상표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B(42)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위조상품 판매사이트를 개설해 아미(AMI) 등 위조상품 총 933개를 판매하면서 1억1754만원(정품가액 합계 32억17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판시 범행은 정당한 상표권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시장경제질서를 교란하는 범죄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상표권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