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 청약 불패신화…109대1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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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청약 불패신화…109대1 경쟁률 기록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2만5237명 몰려
정부기관 추가이전 따른 청양열기 고조

  • 승인 2018-04-22 09:0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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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청약시장이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서도 뜨거운 관심 속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 마지막 분양이던 제일건설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일반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31가구 모집에 모두 2만5237명이 접수해 109.2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97㎡T타입은 1가구 모집에 308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밖에도 전 타입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는 전용 84~158㎡ 771가구에 분양가 3.3㎡당 1040만원 수준이다.

오는 26일 당첨자를 발표해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계약을 체결해 아파트 입주는 2021년 9월이다.

높은 청약률은 세종에 정부 부처 이전으로 주택수요가 많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연기면 해밀리 '세종마스터힐스 L1·M1블록'도 평균 청약 경쟁률 18.14대1을 기록했다.

앞서 세종리더스포레(83.8대 1)와 한신더휴리저브(46.84대 1), 트리쉐이드(55대 1) 등 주상복합 분양도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왔다.

이는 오는 2021년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정부기관 추가이전이 최근 확정돼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 세종시 아파트는 공공택지에 조성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된다는 인식때문에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청약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세종은 2월까지 22개월째 미분양 0건을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세종시는 행정기관이 옮겨오면서 인구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아직도 주택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부동산 규제에도 전국에서 세종 부동산 시장에 갖는 기대감이 크고 실수요도 뒷받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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