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온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는 오는 28일 오전 8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전국마라톤협회가 후원하는 ‘제3회 황영조·이봉주와 함께하는 2018 대전새로남행복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대전새로남행복마라톤 종목은 어린이를 위한 3㎞ 걷기와 가족건강달리기 코스인 5㎞, 10㎞, Half, full, 마니아(10㎞·Half), 마니아(Full)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3㎞ 5000 원, 5㎞ 1만 원, 10㎞·Half 3만 5000원, Full 4만 원, 마니아(10㎞·Half) 2만 5000원, 마니아(Full) 3만 원이다. 골인 지점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모두 기록증과 완주 메달을 받는다. 특히 5·10㎞와 Half·Full 코스를 완주하면 티셔츠와 선글라스, 유황크림 등의 기념품을 받는다. 또 5시간 내 풀코스 완주하면 완주기록패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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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해 대전새로남행복마라톤대회 장면 |
전국 각지에서 모두 8000 여 명의 건각들이 출전할 예정인 이번 대회엔 특히 지난 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이봉주 선수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며 '몬주익의 영웅'으로 불리는 황영조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정호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 온 저희 새로남교회는 우리 지역민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가장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마라톤을 통해 육체의 강건함을 도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특히 "많은 마라톤대회가 주로 일요일에 열리는데 주일예배를 드려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토요일 마라톤대회에 대한 갈망이 있어 새로남교회 행복마라톤대회는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며 "마음과 마음이 긴밀하게 연결돼 통하는 축복의 스포츠인 마라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대회의 접수는 새로남교회 홈페이지(saeronam.or.kr)를 통해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전국마라톤협회 대전본사(042-638-1080)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28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주요 코스로 이용될 도로는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해당 구간에는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배치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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