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해양경찰 업무 수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위원 및 간부 소개 △신임 황연택 변호사 위촉장 수여 △주요 해양경찰 수사 활동 소개 △인권 존중을 위한 해양경찰 활동 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두형 서장은 "해양경찰 활동에서 인권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 인권 보호 위원의 적극적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 인권 보호단이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인권 침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평택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한상규 경정은 "수사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 못지 않게 인권 보호도 해양경찰 활동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국민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12일 위촉된 평택해양경찰서 시민 인권 보호단은 수사과정 상의 인권 보호, 인권 침해 감시, 인권 관련 정책 조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평택=이성훈 기자 krg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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