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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사진왼쪽)과 세종교육청이(사진오른쪽)이 하반기 4년간 책임질 금고 선정에 돌입한다. |
세종시청과 세종교육청이 올 하반기 차기 금고 선정에 돌입하면서 각각 1조 원대에 이르는 이들 금고 선점을 위한 금융권의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꾸준한 인구 유입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로 매년 예산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기존 금고인 NH농협과 하나은행이 앞으로 4년간 금고 수성에 성공할지, 새로운 은행이 금고 열쇠를 차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세종시청과 교육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각각 금고지정 공모를 시작으로 4년간 각 기관의 예산을 보관할 금고를 선정한다.
세종시의 올 예산은 1차 추경 예산 1192억원(7.9%)까지 포함해 1조 6225억원 규모다.
시는 지난 2014년 당시 9월 말 공고문을 발표, 10월 말 최종 확정한 바 있어 늦어도 11월 중에는 새 금고 주인공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금고로 NH농협은행, 2금고로 하나은행을 지정해 운영중이다.
올해 처음 예산 1조원대 시대를 연 세종 교육청도 일찌감치 금고 지기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시교육청의 올해 교육예산은 1조 330억 원 규모다.
시교육청은 최근 오는 2022년 말까지 4년간 금고를 운영할 금고 공모에 나섰다.
현재 금고 은행은 단일금고로 NH농협은행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19일, 20일간 신청을 접수받아 이달 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금고 지정은 세종시 의원, 세무사, 공인회계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0점)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20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1점) ▲교육기관에 대한 기여 및 교육청과의 협력사업(9점) 등 총 5개 항목 17개 세부항목으로 평가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매년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운용할 수 있는데다 세종시와 시청의 경우 매년 예산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권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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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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