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821회당첨번호, 26억 당첨된 노부부 사연 "이제 노후 걱정 끝"

  • 핫클릭
  • 방송/연예

로또821회당첨번호, 26억 당첨된 노부부 사연 "이제 노후 걱정 끝"

  • 승인 2018-08-26 06:00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로또

로또821회당첨번호와 함께 당첨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26억원에 당첨된 오순례(가명)씨는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 1등 당첨금 통장 인증사진을 공개하며 소감을 전했다.

로또819회당첨번호는 ‘16, 25, 33, 38, 40, 45’로 오 씨는 6개의 번호를 맞춰 1등 26억원에 당첨됐다. 떨림과 환호의 주말을 보낸 그는 월요일 아침이 되자마자 서울에 위치한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26억원의 당첨금을 찾았다고 밝혔다.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오 씨는 “이제 노후 걱정을 끝냈다”며 “남편이나 저나 사치부리는 성격은 아니라 남은 인생에 충분한 금액일 것 같다. 이제는 함께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밝혔다.

오 씨는 등산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조만간 중국의 유명 산들을 다 돌아보면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그는 “이제 마음 편히 살 생각이다. 남은 생을 어떻게 살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세금을 떼고 17억원 가까이 받았다는 오 씨는 “빚이 3억 가량 있었는데 모두 갚았다”며 “14억원정도 남아서 보험 1억하고 예금10억, 예금 3억으로 분할해놨다. 평생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여력이 안돼서 못했던 후원도 다시 시작하겠다”며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말을 남겼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3.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4.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5.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1.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2.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3.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4. ‘몸짱을 위해’
  5.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