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국인 이주민 4년새 18% 늘어...절반 20대, 10명중 3명 유성구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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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외국인 이주민 4년새 18% 늘어...절반 20대, 10명중 3명 유성구 거주

대전세종연구원 외국인 이주민 현황조사
국적은 중국 33.2% 최다...유학생 29% 차지

  • 승인 2018-11-04 12:40
  • 신문게재 2018-11-05 5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다문화가족
대전지역 외국인 이주민 수가 4년새 1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가량이 20대이고 3분의 1 정도가 유성구가 살고 있었다.

대전세종연구원이 발표한 대전시 외국인 이주민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만 4798명이던 외국인 이주민 수는 지난해 1만 7431명으로 17.7% 증가했다. 외국인 이주민은 국내에 90일 이상 체류하기 위해 외국인 등록을 한 외국인을 뜻한다.

연도별로는 2013년 1만 4798명, 2014년 1만 5658명, 2015년 1만 6416명, 2016년 1만 7035명, 지난해 1만 7431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국인 이주민 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대전의 인구 1000명당 이주민 수는 11.6명으로, 특광시 중 6위로 전국 평균 절반 수준이다.

서울이 27.1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고, 인천이 21.2명으로 두 번째로 높다. 특광역시 평균은 22.6명이다.

대전 체류 중인 이주민 성별은 여성(55.1%)이 남성(44.9%)보다 10.2%포인트 많았다.

연령대는 20대가 4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1.5%), 40대(10.6%), 50대(9.3%), 10대(6.1%), 9세 이하(3.7%), 60대(3.6%) 순이었다.

또 자치구별 체류 이주민은 유성구가 34.9%로 가장 많고, 동구(24.2%), 서구(19.1%), 대덕구(13.2%), 중구(8.6%)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에 체류 이주민 국적은 중국이 33.2%로 다수를 차지했다. 베트남(17.1%), 한국계 중국인(7.6%), 미국(4.4%), 필리핀(4.0%), 우즈벡(3.1%), 일본(2.5%) 순으로 조사됐다.

체류 자격별로 분석해 보면 유학생(29.1%)이 가장 많았다. 결혼과 이민의 경우 15.4%로 두 번째로 많았다.

대전 관내 유학생은 5080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4%포인트 많고 자치구별로는 동구(42.3%)와 유성구(41.0%)가 가장 많았다.

대전 관내 북한 이탈 주민 수는 총 530명으로 여성(396명)이 남성(134명)보다 크게 많았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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