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유학생 찬디마씨 교육부장관상 수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유학생 찬디마씨 교육부장관상 수상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학업성적 최우수상
찬드라씨 등 37명은 학업성적 우수상

  • 승인 2018-12-26 14:5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찬디마-1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학업성적 최우수상을 받은 충남대 대학원 동물자원과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스리랑카 유학생 찬디마씨. /충남대 제공
충남대 대학원 동물자원과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스리랑카 유학생 찬디마씨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학업성적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26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2018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송년의 밤' 행사에서 충남대 찬디마씨 등 3명이 학업성적 최우수상을, 찬드라씨 등 37명은 학업성적 우수상을 받았다.



스리랑카에서 온 찬디마씨는 현재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SCI급 논문 4편 게재, 10여회의 국제 학술대회 논문발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찬디마씨는 "2006년 쓰나미 때 한국정부가 많은 지원을 해 한국을 처음 접한 이후 2번의 도전 끝에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으로 선발돼 충남대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한국의 한우 농장 시스템을 배워 스리랑카의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수의학과 석사과정의 찬드라씨는 SCI논문 1건 게재와 국내학술대표 10회 논문 발표 등의 성적을 인정받아 학업성적 우수상을 받았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전 세계 고등교육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967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5000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GKS 프로그램을 마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 간 졸업생들은 정계, 재계, 학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