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시의회, 평택-오송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무정차 통과 반대

  • 전국
  • 천안시

천안·아산시의회, 평택-오송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무정차 통과 반대

  • 승인 2019-03-15 14:08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190315 천안아산시의회 공동입장문 발표(단체사진)2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와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가 15일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의 천안아산역 무정차 통과계획에 반대와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천안시의회와 아산시의회는 이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천안아산역 무정차 통과계획에 반대하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양 시의회는 공동입장문을 통해 "천안아산역은 고속철도 경부·경전선과 호남·전라선이 모두 통과하고 서울·광명발 고속철도와 수서발 고속철도가 합류한 뒤 처음으로 모두 정차하는 철도교통망의 핵심거점"이라며 "광역시권 역사와 수도권 역사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이용 수요가 많은 고속철도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정부가 추가로 역사를 만들지 않고 무정차 통과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청사에 가까운 오송역을 억지로 거점화하고 사실상 천안아산역을 고속철도 완행역으로 전락시키기 위한 것으로써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과거 정부가 비용절감을 위해 추가역사 건설이 불가하다 했던 주장은 이유가 없어 졌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핵심 SOC를 건설하겠다는 예타 면제 취지에도 부합하므로 천안아산역 무정차 계획의 재검토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등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추진으로 인해 지방의 설움이 더해가고 있다"며 "평택 오송 간 2복선화 사업에 천안아산 정차역이 필히 반영돼 천안·아산의 도약과 국가균형발전으로 소외된 지방의 민심을 달래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오송 2복선화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조904억원을 들여 평택에서 오송까지 확장하는 2개 선로 전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서산 사과농업 '스마트 전환' 본격화, 48억 투입해 미래형 과수원 만든다
  3.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4. 국립대 '등록금 0원' 검토… 대전 대학가 셈법 복잡
  5. 음성군, '2026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12일 개장
  1.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2.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3.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4. KAIST 배충식 신임총장 "과학기술 심장에서 국가 균형 성장의 핵심 역할"
  5. 생명공학연구원,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고교생 토론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가 11일 민선 8기 시절 신교통수단으로 검토됐으나 수입대행사 납품 문제에 발목 잡힌 3칸 굴절버스 도입을 백지화 했다. 허태정 시장이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업체 계약 해지를 절차를 밟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결정한 이유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체에 선급금 72억이 지급 됐지만, 계약한 3대 중 2대가 기한 내 납품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1대 역시 차량 소유권 이전 문제에 운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계약 해지와 예산 손실 규모,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라"..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어린 아이부터 성인 그리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인사들까지 모두가 인서울(In-Seoul)을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 공화국의 철옹성은 이재명 정부 들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빛바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분권 가치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모토 아래 새로이 발현될 수 있을까.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과 청와대를 벗어난 집무 약속이 드라마틱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그간의 과정과 흐름, 대통령 발언들을 놓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도래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