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육아 톡톡톡] 미세먼지로부터 내 아이 보호하는 방법

  • 문화
  • 실전육아 톡톡톡

[실전육아 톡톡톡] 미세먼지로부터 내 아이 보호하는 방법

늦둥이 엄마 기자가 알려주는 육아정보

  • 승인 2019-04-01 17:28
  • 수정 2019-04-01 17:30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01


02


03


04




05


06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보도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불안감은 커지기만 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내 아이의 건강이 나빠지진 않을까, 내 아이의 머리 위에 공기청정기라도 달아주고 싶은 마음일텐데요. 피할 수 없다면 스스로 보호해야죠. 그렇다면 이러한 미세먼지로부터 내 아이를 보호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편집자주>

1. 미세먼지란 무엇일까?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10㎛ 이하의 아주 작은 오염물질을 말합니다. 이 미세먼지는 코와 입 등을 통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데요. 주로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 목 통증, 기관지기도 점막염증, 기침 기관지염, 알레르기 비염, 코막힘과 피부 가려움, 두드러기, 피부질환 등이 있습니다.

2. 미세먼지가 뇌 발달에 영향을 준다?
유니세프에서는 초미세먼지(PM2.5)가 혈관을 타고 뇌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거나 신경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뇌 발달을 해치고 평생 후유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뇌 발달이 폭풍성장 시기인 한 살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환경부의 영유아 인지발달검사 결과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영유아의 인지 및 동작성 점수가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3. 미세먼지가 중이염을 일으킨다?
고려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몸속으로 유입된 미세먼지가 중이염을 악화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중이염은 3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에게서 80%가량 한 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콧 속으로 유입된 미세먼지가 귀와 연결된 통로를 통해 귓속까지 들어오면서 공기유입을 차단하고 중이염을 더 악화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4. 우리 아이가 머무는 실내 공기, 어떻게 정화할까?
실내에서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창문을 닫되, 맑은 날에는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해 하루 30분 이상의 환기시켜 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실내 온·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너무 건조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피부·호흡기 질환이 유발될 수 있는데요. 반대로 너무 습하게 되면 곰팡이가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온도는 여름 24~27℃, 겨울 18~2℃, 봄·가을 19~23℃ , 적정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청정기를 가동 시키거나 정화식물을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5. 마스크 하기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
미세먼지 수치가 높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 우리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하는데요. 필터가 내장된 마스크나 긴소매 옷, 필요할 경우 보호안경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아이의 연령에 맞는 마스크를 씌워주는 게 중요한데요. 영유아 아이들에게 어린이용 마스크를 씌우게 되면 흘러내려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가 어렵습니다. 캐릭터나 동물 그림이 있는 영유아용 마스크를 사용해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실내에서부터 마스크를 써보는 연습을 해보도록 합니다. 마스크의 사용 후 호흡기 쪽이 오염됐다면 재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실전육아 톡톡톡아이의 깨무는 습관-1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요"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226010009424

 

[실전육아 톡톡톡아이의 깨무는 습관-2 현명한 대처 방법은?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227010010025

 

[실전육아 톡톡톡아빠가 육아를 많이 할수록 좋은점 5가지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228010010684

 

[실전육아 톡톡톡] 아이의 언어발달 체크리스트, 18~24개월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304010001015

 

[실전육아 톡톡톡] 다 쓴 육아용품, 이렇게 처리하세요!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314010005795

 

[실전육아 톡톡톡] 내 아이 언어발달을 위해 하지말아야 할 행동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318010007384

 

[실전육아 톡톡톡] 아이와 함께 집 안에서 즐기는 가족놀이-1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321010009174

 

[실전육아 톡톡톡] 아이를 잘 키우는 엄마아빠의 놀이 특징 6가지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324010009779

 

[실전육아 톡톡톡] 터울이 큰 아이들, 맏이의 마음은?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325010010556

 

[실전육아 톡톡톡] 아이와 함께 집 안에서 즐기는 가족놀이-2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326010011021

 

[실전육아 톡톡톡] 터울 큰 아이들, 엄마의 입장은?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3270100118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6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2명 중상 등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1. 전교생 6명인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 초대의 날 행사
  2.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3.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4.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5.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