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미래 전략산업 자문 '신성장추진위원회' 출범

  • 전국
  • 광주/호남

전남 미래 전략산업 자문 '신성장추진위원회' 출범

관·학·산업계 11명 구성
분기별 산업 육성·투자유치 방안 토론

  • 승인 2019-05-15 18:12
  • 이민철 기자이민철 기자
크기변환_전남신성장추진위언회 (7)
전남의 미래 성장산업 발굴과 육성, 기업유치를 위한 '전남 신성장 추진위원회'가 15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자문할 '전남 신성장추진위원회'가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출범식을 갖고, 에너지신산업 등 4대 신성장산업의 발전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출범식에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간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남의 신성장 전략산업에 대해 토론했다.

전남 신성장추진위원회는 전라남도의 자문기구다. 김영록 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민간위원으로 지역 출신 전직 고위관료, 산업계 전·현직 CEO, 법조인·학계 저명인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참여 위원은 배국환 전 기재부2차관, 윤종록 전 미래부2차관, 이재훈 전 산업부2차관, 김준식 전 포스코 대표이사, 하경진 전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조순태 전 녹십자 부회장, 송세경 KAIST 위촉 책임연구원, 문승현 전 광주과기원 총장,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 권희석 서울관광재단 이사장 겸 하나투어 수석 부회장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대한 자문과 함께 국내외 산업정책 동향 및 국내외 중견·대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자문 역할을 한다.

전라남도는 이날 출범식에서 '정도 천년, 전남 새천년 비전'이라는 주제로 전남이 앞으로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등 4개 분야 주요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위원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분야별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육성의 경우 한전공대 설립 및 대형 랜드마크 연구시설 유치,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논의했다.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축 분야에선 전남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방안을,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분야에선 섬·해양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 분야에선 드론 전·후방산업 육성 및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신산업 분야 중견·대기업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배국환 위원은 "전남만이 가진 청정지역 섬 해양관광, 바이오의약, 휴양산업을 중장기적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며 "여수, 목포 지역을 크루즈산업을 동북아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승현·조순태 위원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 중고등학교와 한전공대 등 특성화 대학 육성을 강조했다.

김준식 위원은 전남지역 미분양 산단을 임대산단으로 전환해 투자유치에 힘쓸 것을 제안했다.

배국환 위원은 세계적 자원인 전남의 갯벌과 천일염을 활용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하경진 위원은 기존 산업인 조선산업 등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신산업도 조화롭게 육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은 섬·해양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미래 신성장 인프라를 갖춘 기회의 땅"이라며 "전남이 앞으로 100년간 먹고 살 신성장 전략산업에 대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장위원회는 이날 공동위원장으로 배국환 위원을 선임하고, 매 분기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키로 했다.

무안=이민철 기자 min80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2.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3.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